요새 드는 생각인데 저는 성격이 참 안 좋은 것 같아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진지하게요
제 맘에 안 들면 말투, 표정으로 다 드러나고 나중에 내가 왜 그랬지하고 후회해요
핑계일 수도 있는데 화가 많아지고 스트레스도 쌓일 대로 쌓이니 화풀이 할 곳이 필요한데 아마 저는 화를 삭힐 방법을 몰라서 애꿎은 곳에 화풀이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튼 남들이 보기엔 저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지고 있던 인간관계도 다 떠나갈 수도 있으니까 고쳐야 되는데 마음처럼 잘 안돼요..
진짜 심각하게 저 분노조절 장애인가 싶기도 하구요
매번 짜증내고 화내고 후회하고 너무 힘들어요
정신과에 한 번 가봐야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