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벌벌떨리는게 제 의지가 아닌데...그래요
가정폭력을 당하며 자라온 사람입니다
아빠의 큰 소리를 들으면 온 몸이 떨리고 말을 더듬습니다 제가 이 사실을 자각한 것도 아빠때문입니다
초등학교 5-6학년때쯤 큰 소리에 벌벌 떨고 있었나봅니다 아빠가 와선 몸을 왜 떨어 ㅂX같이 연기하지마
이때부터 자각은 했지만 아빠의 큰소리만 들으면
정말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벌벌떨립니다
그리고 이 증세가 학교 발표시간마다 일어난다는걸
친구들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중2때쯤인가 발표시간마다 손을 벌벌 떨고
저는 새 하얀 백지 머리로 발표를 끝난뒤에
얘들이 몸을 왜이리 떨어 등등 말을 해주었어요
고1때 어쩔 수 없이 나간 수행평가 발표때도
저에게 몰린 시선 때문인지 새 하얀 백지 머리가
되었고 손을 매우 떨었다고 하네요....
아무튼간에....제의지와 상관없이 떠는 몸 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