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조금 특이할지도 모르지만
집사님 조카딸이 아빠한테 어릴적부터 학대를
당해서 조현병 진단을 받아 큰 정신과 병원에서
독방에 갇힐만큼 상태가 심각했데요
그런데 누가 결혼하자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하나님이 구해주셨다면서
남자랑 애도 낳고 잘 살고 있다면서
저한테도 교회에 열심히 다니라고하시고
엄마는 난 절대 갈 생각 없다 너도 가기 싫으면
가지 마라
이러시는데 저도 참 걱정이에요
저는 일단 조현병 아닙니다
상처 주기 싫어서 묵인하고 있었습니다만
여기에 제 마음을 털어 놓습니다
소개 받는 남자들마다 자신들은 불교라고하면서
저랑 종교 이야기하면 만나는 걸 고민하시던데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