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자존감을 다 낮춰버리네요..
현재 회사에서 1년 7개월 재직중에 있습니다.
업무상 제 상사가 과장인데요(전 주임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사람이 실수를 할 수 있는데
실수한것이 보이면 ***을 하네요. 이것도 못해오냐
하며 무***언을 시작합니다. 업무를 하다가 본인 기분이 안좋으면 원래 업무 진행방식대로 하더라도 욕설을 합니다. 감정쓰레기통이 된것만 같아요. 모르는게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봐라고 해서 물어보면 “말귀를 못알아 듣냐, 아직도 모르냐, 짜증난다.짜증나게 만드네“이러한 말들을 합니다. 질문을 했다는거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듯이 이야기를 해서 좀 힘드네요.. 그리고 매주 술자리를 만들고 집안일이 크게 있지않은 이상은 개인적인 약속도 취소하라고 합니다. 술자리에 참석하면 또 많은 비교와 평가질을 받구요. 상사는 남자 저는 여자인데, 본인은 아무리 친해도 어깨 터치도 안좋아 한다면서 술이 조금 들어가면 본인 다리를 엄청 벌려서 옆에 앉아있는 저에게 닿이게 만들고, 어깨에 손을 올리고, 어깨로 어깨를 치고... 앞을 지나거나 자리에 들어오는 길에 있느면 느닷없이 팔을 찌르거나 등을 만지거나 합니다.상담소에도 가보았지만 회사에 알려진다는 말이 있어서 선뜻 신고를 해달라고도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퇴사할 생각이 너무 들게 만듭니다. 이게 맞는걸까요? 그 상사 말고는 회사가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