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번에 일어났던 참사에서 제가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고 조용히 추모하고 잊지않고 제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는것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것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참사를 처음 접했을 때 보다 충격이 무뎌져 가는 것을 스스로 느낄 때 너무 죄스러워요. 한시라도 제 머릿속에서 잊혀져갈 때 너무 죄책감들어요.
인터넷에 이전보다 참사관련 소식이 업데이트되는 양이 줄어드는 것을 볼 때 너무 한탄스러워요. 이러면 안될 것 같아요.. 정부에서 내놓는 입장들은 너무 원망스럽고 같은 인간으로써 숨 쉬는 게 너무 자괴감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