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타 제일 작은 용량에서 3일 지나서 두번째 용량 먹기시작했다
뭐 별다른 차이는 없는데 좀 우울한 기분이 든달까
저녁에 갑자기 다운된다.
근데 원래도 무드스윙 심한편이라
어느 순간 기분이 좋다가도 뚝 떨어져서는 어두워지면 우울이나 불안이 자주 도졌어서 약 때문인지는 잘 몰겠다
이거 먹으니까 평소의 부산스러운 수다나 불안할때의 좌불안석- 게임 쇼핑 카톡 마구 긁어대거나 일할때 끊임없이 뭔가 먹는 가짜 식욕 뭐 그런건 살짝 줄어드는 것 같긴 한데
다만 뭔가 까불거리고 명랑한 기분은 좀 안 드는 것 같다는 애매한 단점이 느껴진다
금방 밝아지고 다른 즐거운 일에 열중 하는 것은 한편 내 성격의 장점으로 느껴지기도 했고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이기도 했는데 이게 맞나?? ㅡ.ㅡ
약을 먹은 후에 근본적인 불안과 우울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하고 평온해진다기보단 그냥 착 가라앉는듯한..
일을 더 집중해서 잘 해낼수 있는지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관련 책을 읽고 약을 어케 써야할지 공부를 좀 해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