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바람 피우고싶어요
2년 사귄 남자친구가 너무 상처를 많이 줍니다
사랑하는 마음때문에 헤어지지못하고
변하지 않을 사람 기다리며 사랑도 못 받고
지내고있어요...
남친은 1년전 바람을 폈고 거짓말도 많이 했어요
다시는 안그러겠다 그리고 정말 잘하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전혀 지키지않았고
더 상처만 줬어요.. 그렇게 상처주고 울게했으면 기념일에라도 잘 해주던가
그것도 제가 꽃이랑 편지 받고싶다 몇번이나 말했더니 꽃 1송이에 A4용지 찢어서 쓴 짧은 편지한장 주고 피곤하다고 낮잠자더군요..
너무 서러워서 울었어요 어쩜 그러냐고
저 바람피우고싶어요.
사랑하는 마음땜에..약한 제 마음땜에 떠나지도 못하고 이렇게 비참하게 상처받 받는게 너무 싫어요 이 감정이 사그라들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싫어져서 떠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상처받았는데도 왜 저는 이 사람이 싫지않을까요....😭 애정결핍이 너무 심해서인지..
저 주말에 다른 남자 만나면 좀 괜찮아질까요
오랜만에 데이트같은 데이트도 해보고
설렘도 느껴보고 소중하다는 느낌도 느껴보고싶어요...
저 바람 피우고싶어요 ..
근데 남친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사실 남친한테 사랑받고싶은데
제가 원하는건 남자친구의 사랑인데..
사랑하는게 너무 아파서
다른 남자라도 만나며 정 떼고싶은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해요
어떻게 해야 옳은 선택일까요...
어떤 선택을 해야 제가 행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