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남들은 왜 자기 의견을 말할 때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아 이 이야기로는 안 통하는구나 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며
각도를 바꿔 설득을 하는게 아니라
더 큰 소리로 화난듯이 강하게 같은 말만 반복하는건지 모르겠다.
자기가 갑이 아니라 을일 때도 그런다.
상대가 갑인데도 지가 갑이 되려고 한다.
얼마나 편하게 지 성질대로만 살아왔으면 그럴까
언어능력이 부족해서 표현을 못하는건가
왜 차분하게 이야기를 못하지?
왜 상대방 입장을 생각 못하지?
무슨 말 못해서 울고 떼쓰는 아기도 아니고
자기 분노를 앞세우면 상대방이 수긍하고 자기한테 맞춰쥐길 바라는거같다
마치 동물들이 강해보이려고 몸집을 부풀려서 싸울자세를 취하고
물어뜯고 싸우는것처럼 그렇게 상대를 굴복시키는것밖에 모르는거 같다
남 시키고 부려먹는것만 좋아하는 덩치 큰 아기들
우리집안 가부장남들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