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소극적이에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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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h7412
3달 전
제가 너무 소극적이에요
학교에서 쌤들이 질문하시면 열심히 대답하고 싶은데 말이 안나오고 말해도 너무 작아서 쌤한테까지 안들려요 저도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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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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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목소리를 내어보려 용기낸 마카님에게
#자신감 #천천히 #연습이필요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선생님들의 질문에 열심히 답하고 싶은데 힘껏 해봐도 선생님께 닿지 않는 느낌이군요.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으니 너무 속상하고 답답함도 크겠어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평소의 마카님은 어떤 편일까요? 친구들을 대할 때나 다른 어른들을 대할 때, 다른 상황에서도 목소리를 크게 내기가 어려운 느낌일까요? 아니면 유독 학교에서 선생님을 대할때만 느끼는 어려움일까요? 의욕에 비해 말이 잘 안 나오고 소리도 크지 않다는 건 자신감하고도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다른 상황에서는 괜찮은데 유독 선생님께만 그렇다면요. 마카님에게 혹시 선생님과 관련된 불편한 경험이 있었다거나 선생님이 나를 어떻게 보실까에 대한 걱정으로 자신감이 줄어드는 건 아닐까 싶어요. 혹은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편이라면 표현을 적게, 신중히 하는 기질적인 요인이 있는지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거기다 그런 요인이 마카님에게 큰 불편함을 주지 않았다면, 목소리를 크게 내지 않아도 괜찮은 상황들이 있어 왔다면 딱히 크게 소리낼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을 것도 같구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이러한 모습이 정말 마카님의 성격이나 기질, 경험과 관련이 깊다면 이전부터 유지되어온 기간이 꽤 될 듯 싶어요. 그런 중에 갑자기 목소리를 크게 낸다는 것은 마카님에게 상당히 낯설고 불편한 일일 수 있답니다. 마치 내가 평소 입지 않는 스타일의 옷을 억지로 입고 사람들 사이를 계속 다니는 것처럼요. 그러니 천천히 적응할 시간을 자신에게 주어보세요. 일대일로 대면하고 대답하는건 더더욱 긴장되는 일이고 긴장되면 더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테니 수업 중 다같이 대답해야할 때 같이 그안에 섞이면서 평소보다 좀더 분명하고 또렷하게 말해보기도 하구요. 그러기 위해서 집에서 혼자 있을 때 큰 소리로 또박또박 책을 읽어보기도 하구요. 거울을 보며 말할 때 내 모습이 어떤지 혹시 어떤 어색함이나 불편함으로 긴장감이 많이 드러나는지도 살펴주고요. 표정이 편안해야 목소리를 내는 근육들도 편하게 움직일 수 있으니 자신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표정을 연습해두는 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그 외에 기회가 된다면 선생님과의 사이에서 말하기가 어려울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자주 살펴주세요. 혹시 나에 대해 어떻게 볼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고 있다면 더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자신감을 높이는데 있어서 내가 나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중요하답니다.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때 긴장감도 덜해질 테니까요. 이런 과정을 학교내 위클래스나 지역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좀 안전하게 연습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그럼 답글이 마카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홧팅! 응원을 보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