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 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학교 조별 과제 수업중 조장 역할을 맡고 있는 친구와 다투었습니다. 제 입장에선 그 친구가 한 말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따로 불러서 서로 의견을 나누어 타협점을 찾아보자 하는 의도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그 친구는 타협점을 찾을 생각이 없고 그저 누구의 의견만 맞냐 아니냐에 초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과해야 할 것은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친구가 기분이 나쁘다고 했던것도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제 친구에게 이 일을 이야기 하였는데요, 그 친구는 제 이야기에 관심이 없는 듯 행동하였습니다. 저는 이 일을 친구에게 말하므로써 해결책과 응원을 얻길 바랬는데 얻은 것은 없었습니다. 제가 학교 수업이 끝나고 있는 방과후를 이 일때문에 하지 않는다고 말하니까 비꼬면서 그러면 일주일동안 고민하지 그래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만나기로 하였는데 저와의 약속을 가지 않고 그저 다른 친구와 있겠다고 말합니다. 평소 대인 관계에서 수평적인 대인 관계가 아니라 제가 을인듯한 관계를 겪었습니다. 이게 조금 아니라는 것은 인지하지만 이 친구가 아니면 학교에서 있을 사람들이 없습니다. 특히 저와 친한 친구들이 뒷이야기를 많이 하는 아이들이라 조금은 두렵기도 합니다. 하교후 정말 무기력하고 내가 왜 이런 말을 들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잠시 그 아이의 말에 말이 너무 심하다며 말해볼까 생각하였지만 이내 관두었습니다. 그 이후 그 아이가 할 말이 너무 두려웠거든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라 하지만, 그 아이가 다시 다가올때면 전 좋다고 같이 이야기하곤 합니다.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심지어 학업 스트레스까지 겹친 상황에서, 그 조장 아이의 친구가 저와 또 같이 뭘 해야하는데, 그때 조장아이의 친구마저 저를 무시할까봐 겁도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