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진로를 떠나서 주변인들의 반응이 너무 신경쓰여요
시간이 지날수록 저의 겉모습을 보고 실망이라는 사람들이 생기는데 그 소리를 들을때마다 너무 짜증납니다
사람마다 발전속도가 다 다른데 결과만으로 평가받고 상처받는 말들을 들을때마다 같이 맞대응해주고 싶네요
공부가 어려워서 집중도 안되고 합격하거나 시험을 통과하는 사람이 부러운데 자꾸 자책만 심해지고 저한테 위로하고 조금이라도 마음을 헤아려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저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었다는 듯한 반응들을 볼때마다 혼자있고만 싶어집니다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이고 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에 대해 화가 납니다
그리고 감정 속에 계속 파뭍혀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다 포기하고 싶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