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을 원했다.
11월이 되면 새로워질거라고 믿었다.
깨져버렸다.
12월이 되면 새로울거라고 믿는다.
학교는 새로워지지않는다.
그저, 악이 쌓이고 있다.
병원은 더 이상은 새롭지가 않다.
말을 더 자세히 보라고 하고 싶다.
힘들다고 말해도 소용이 없다.
가족도.친척도.친구도.형누나언니오빠.도 없다.
학교엔 악역을 맡은 검고 검은색이 되다 못해 붉은 색이 되었다. 나는 아니다. 하늘색에서 점점 선해지는 빨강색이다.
가고 싶다.
어린시절로. 나 처럼 힘든 사람에게도 위로를 해주고
싶다. 옥상에 가고 싶다.
왜냐고? 바람을 쐬고 낭 떠러지로 떨어져 실패를 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이다. 삶은 새로워지지않는다
실패인 난 더이상은 살고싶지않다.
패고 패는 악역.
인터넷에 올려 봤자, 비웃음 이다.
나는 너무 나에게 미안하다.
실패인 난 거기서 새로드립이 있다.
말은 주울 수 없다. 과거도 되돌릴 수 없다
되돌릴 방법 단 하나, 내 몸이 차가지도록 옥상에가 떨어지는것.아무도 모르게.
힘들지 않고 싶다.
칼날 같은 파편으로 손목을 긋고 싶다.
목에 다가 긋는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