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안 친한 딸이 그렇게 이상한가? 그야 물론 엄마 제일 좋아하고 없으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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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엄마와 안 친한 딸이 그렇게 이상한가? 그야 물론 엄마 제일 좋아하고 없으면 안 되고 되도록이면 같이 있고 싶긴 한데 지금 내가 어릴 때 마냥 암 것도 신경 안 쓰며 재잘재잘 속없이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 아무리 서운하다고 하셔도 툭 터놓고는 얘기할 수가 없음.. 애초에 내가 누구에게나 무심한 편이기도 하고. 딸이 혈육이랑 더 친해서 속상해하시는 것도 이해하는데 아니 근데 솔직히 비교적 나이 차이 별로 안 나면서 취미 성향 비슷하고 입장도 비슷한 혈육이랑 더 친한건 당연하지 않나..?? 나이 달라도 친구 비슷한 감각인데 난 오히려 부모님이랑 친구같다는 말이 뭔지 모르겠다. 여튼간 모셔야 할 분들이고 웃어른이라는 감각이 강해서. 그리고 속을 터놓지 않는건 순전히 내 문제이기는 한데 정말 속 다 내놓고 속상한 일 같은거 얘기하면 내가 먼저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엄마 뿐만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얘기 못하는데 이 이유를 얘기하는 것도 나는 별로 하고 싶지 않고... 난 내가 창피하고 싶지 않아. 나만 고치면 분명 편하고 친한 관계가 될 거란 걸 알지만 아직 자리도 하나 제대로 못잡은 내 입장은 아무래도 부모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 한평생 친구에게도 안 하는 포옹을 나누려니 너무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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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비2345
3달 전
친구 같은 엄마가 자식에게는 일종의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요... 약간의 혼란함을 겪을 수도 있는 것 같구요...! 저도 엄마가 친구처럼 대하기를 원하는 엄마셔서 글쓴이분의 마음에 공감이 가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엄마에게 속얘기를 터놓지 못하곤 해요...!
kq1873
3달 전
저도 엄마의 관심과 애정이 부담스러워서 거리두고 서먹했던 적이 있었어요. 나 혼자 힘들면 그만이고 속으로 삭히면 되는 일인데 왜 굳이 다른 사람들까지 속상하게 내 감정을 공유해야하나 싶었어요. 근데 부모가 된 입장에선 다르더라구요. 내가 낳은 딸이 끙끙 앓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어떻게 모른척하고 지나칠 수 있겠어요.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고 어른으로서 도와줄 수 있는 건 두팔걷고 나서야 하는게 본인의 도리인걸요. 저도 아직 엄마와의 벽을 완전히 허물진 않았지만 엄마 앞에선 힘든 내색 안하려고 노력해요. 어색하지만 평소보다 더 밝게 더 많이 웃어요. 그러면 적어도 서운하다는 말씀은 안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스킨십은 아직도 쉽지 않더라구요ㅎㅎ 글쓴이님 말마따나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고 생각해요. 혹시 고백부부라는 드라마 보셨을까요? 장나라가 엄마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걸 보고 자식과 부모의 관계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었어요. 시간 나실 때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superhappyvirus
3달 전
저는 우리 엄마랑 친구 어려워요 군데 우여곡절 끝에 딸하고는 친구가 돠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