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중독 아빠 때문에 힘들어요 정말
20년동안 술 땜에 우리가족 힘들게하고..
술 안마셨을때도 좀 욱하는 성격인데 술까지 마시면 아예 딴사람으로 변해요 좀 젊었을 땐 막 때려부시고 욕하고 환청에 환각까지 보였었어요 근데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술 취하면 젊었을 때 보단 조금. 나아졌지만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갑자기 울고 그럽니다
술 안마셨을 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일 끝나고 먹는 술 땜에 가족들이 너무 불안해해요. 어제도 다른 곳에서 일하게 되서 그 분들이랑 술자리 가졋다는데
술주사로 저희 엄마랑 저한테 전화하고. 그러다가 옆에 사람한테 괜히 욕하고 시비걸어서 큰일날뻔 했고요
여기다가 아빠는 정신의학과 약도 처방 받아서 먹는 중인데.. 여기다가 술까지 마시면 안된다는 걸 본인이 알면서도 그렇게 마셔댑니다
그래서 몇년전에 아빠 술 때문에 크게 충격 먹은 적이 있어서 지금까지 한마디도 섞지 않고 있거든요
어떻게 하면 아빠가 술을 줄일 수 아니
술을 안먹을 수 있을까요 아빠는 그 첫잔 때문에 미친사람으로 변합니다 도와주세요 술취한 아빠 목소리만 들으면 심장이 벌렁벌렁 뜁니다 물론 엄마도 같이 소리지르고.. 엄마도 스트레스 받는 게 뻔히 보이고…
너무 힘드네요 인생 취업도 안되고 엄마는 술 못 마시게 해서 9개월동안 친구 한 명도 못 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