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이 어려워요
생각과는 다르게 감정조절이 어려워요
특히 연애를 할때 상대방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고
상대방을 배려해주고싶다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마음이 서운하다고 요동치고 결국 표정이 안좋아진다거나 눈물이 나는 바람에 결국 저는 상대방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내감정만 내세우는 사람이 되어있어요
예를 들면 상대가 많이 아파서 제가 옆에서 간호를 해주었는데 평소와는 너무나도 다른 차가운 말투와 신경질적인 대답 그리고 손을 잡아주어도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거나 하는 모습에 저를 귀찮아 하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분명 너무 아파서 그랬을거라고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입장에선 상대방을 배려해서 제가 더 희생하고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별로 고마워 하지않고 그런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상대방은 "내가 그걸 해달라고 한적없는데 네가 원해서 한 행동이면서 왜 서운해 해? 서운해 할거면 하지마" 라고 제행동에 의문만 가지고 저는 항상 그런부분에 대해서 상처를 많이 받고있어요
머리로는 그래 내가 뭐하러 희생해서 먼거리를 만나러가고 내가 뭐하러 피곤한데 상대를 더먼저 챙기고있지 라고 하면서 행동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 달라져야 하는게 맞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