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걸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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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저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걸까요
우선 저는 어렸을적부터 일하시느라 바쁘시고 늦은시간 들어오시자마자 싸우시고 화내시는 모습에 불안해하고 눈치보며 자라왔던거 같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친구들과의 사이에서도 제가 하고싶은걸 이야기하거나 제감정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그저 남들에게 맞춰주려고만 했었고 친구로 인한 오해나 다툼이 생겼을때에도 저는 화를 내기보다는 오히려 미안하다고 하며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시키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관계가 더 나빠지고 친구들에게 "너는 착한척만 한다"는 그런 말들만 들었던거 같습니다 군대에 가서도 후임들 힘들지않게 하기위해 청소며 이것저것 나서서 행동하였는데 그게 그들에게는 제가 윗사람들에게 잘보이려고 한것처럼 보였는지 오해를 하고 심지어는 윗사람들에게 저몰래 안좋게 이야기를 하는등 결국 저는 그당시에 연락도 거의 잘할수 없었던 곳으로 파견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군대전역후 부모님이 일하시는 회사에서 막내일부터 배우기위해 들어갔는데 부모님이 평소에 회사 직원 들에게 일이 잘해결되지 않거나 하면 항상 심하게 짜증을 내시고 무시하는듯한 발언들로 인하여 결국에는 제게 당한만큼 짜증도 내고 욕설도 하였지만 저는 부모님과 회사를 위해 아무것도 할수없이 그저 당하기만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회사내에 주로 여자분들만 있어 궃은일이나 힘든일에는 언제나 빼지않고 하였지만 돌아오는건 짜증뿐 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회사에서 거의 십몇년을 지내면서 여러명의 사람들로 부터 비슷한 상황이 계속되었고 그럴때마다 그냥혼자서 버티고 버티다가 어느순간 몸이 심하게 아프게 되었고 어쩔수 없이 회사를 잘못나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회사사람들에게는 전 그저 자주 아프고 빠지기만 하고 부모님덕만 보는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고 저로인하여 생긴일이 아니더라도 저에게 짜증을 푸는 상황들만 계속해서 늘어가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남들을 신경쓰지 말라고들 하는데 몇십년을 불안한 상황속에서 지내다보니 무의식적으로 타인을 의식하게되고 공황장애가 생겨버린 지금은 지나가는사람들의 시선마저도 무섭고 힘이듭니다. 이러한 저는 잘살아갈수 있을까요...
우울호흡곤란스트레스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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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불안해 하고 눈치보는 모습을 바꾸고 싶다면
#불안하고눈치보는나 #자기탐색 #자기이해 #자기연결 #자기통합 #심리코칭 #내가모르는나의모습(내모나)
안녕하십니까,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몇 십년을 타인을 먼저 신경 쓰며 살다보니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되고 공황장애까지 생겨버렸다는 말씀이군요. 그래서 잘 살아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 드시군요. 먼저, 마카님의 상황 및 상태에 대해 안타까움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마도 마카님은 다툼이나 갈등을 막거나 피하기 위해 그럴 만한 상황에서 나서서 했던 행동들이 주변에서는 착한 척하는 것으로 오해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 입장에서는 마카님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은데 나서서 하는 모습에서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또 마카님 입장에서는 다툼이나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 싫어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심정적으로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면 마음이 매우 불편했을 것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다툼이나 갈등 회피 경향은 어린 시절 늦은 시간에 싸우고 화내시는 부모님의 행동에 불안해 했던 경험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음속의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싸우고 화 내시는 모습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장면을 가능한 생생하게 기술하고 실감나게 정리해 보십시오. 그 순간에 정말 불안해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먼저, 그 당시 부모님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모두 적어보십시오. 그리고 불안해 하는 자신의 모습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 보십시오 이 때 불안함 느끼는 자신에 대해 충분히 연민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십시오 하고 싶은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고 싶은지도 가능한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적어 보십시오. 위 과정들을 진행할 때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내용을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기술하면서 그 때 느끼는 감정들과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카님에게 적절한 속도로 위 과정을 적절하게 실행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심리코칭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superhappyvirus
3달 전
부모님으로 부터 독립하시길 추천드려요
비공개 (글쓴이)
3달 전
@superhappyvirus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계속해서 독립을 고민하고있었는데 저이외에 다른분들의 의견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alex0011
3달 전
저도 어린시절 부모님이 싸우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그 때 느끼는 두려움이 뭔지 알아요 지금도 주변에서 싸우는 것도 보고 싶지 않아 회피하죠 혼내실때도 감정에 따라 혼내시니 저도 감정조절이 지금도 안돼요 아빠의 거울이 된 것 같아 우울도 하구요 진짜 너무 공감되네요 저도 최대한 부모님과 거리 두고삽니다 오히려 잘 안보니 횟수자체가 적어져서 좋네요
비공개 (글쓴이)
3달 전
@alex0011 긴글에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부모님의 영향을 더받고싶지않기에 독립에 대해서 수없이 생각해보고 지금도 생각해보고 있지만 계속해서 마음속에 남아있는것이 어쩔수 없는 가족이라는 부분이 쉽게 용기를 내는데 어렵게 만드네요.
taegutaegu
3달 전
몸이 좋아지는 게 우선이에요. 몸이 아프면서 건강한 정신을 갖추기란 참 힘들고 어렵더군요. 몸이 건강해지면 그만큼 정신 건강도 좋아지더라구요. 몸 잘 챙기시길 바래요.
비공개 (글쓴이)
3달 전
@taegutaegu 따뜻한마음으로 큰위로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