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열심히 하는걸 남들한테 들키는게 수치스러운데 제가 문제인걸까요ㅜ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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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열심히 하는걸 남들한테 들키는게 수치스러운데 제가 문제인걸까요ㅜㅜ?
커피콩_레벨_아이콘yumaeng17
·2년 전
현재 서비스직에서 일하고 있는 25살입니다. 요즘 연차로만 승진하는 시대도 아니고 잘 해야 승진하는 시대다보니 제 자신을 어필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문제는 제가 이만큼 해요! 하면서 어필하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럽습니다ㅠㅠ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해서 보여주자니 남들은 이만큼 다 하는데 뭐가 다르다고 표출 하나 싶기도 하고 남들이 봤을때 열심히 했는데 이정도 밖에 안돼? 라고 생각할거같고 그리고 무엇보다 열심히 한다고 해도 바뀌지 않을거같은 무력함이 제일 큰거같습니다. 그렇다고 이 부분을 또 남들이 지적하면 갑자기 속에서 부글부글 끓으면서 갑자기 분노가 치솟기도 합니다.. 얼굴에 열도 오르고 속에서 막 욕이란 욕은 다 나오고 그 순간 말투도 너무 안좋게 나오고ㅠㅠㅠㅠ 너무 모순된거같아서 저도 제자신이 싫습니다ㅠㅠㅠㅠㅠ 그래서 최대한 겉에 표출하지 않으려고 이러한 고민도 남들에게 말하지 않고 혼자서 최대한 자아성찰하는거같아요.. 예전에 자격증 딸때나 학교 다닐때는 뭔가 목표가 있다보니 그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이만큼 하고있다 보여줄 수 있었던것같은데 요즘에는 그때 어떤생각으로 했는지 기억도 안나고 다시 해보라고 하면 못할거같습니다.. 남들 다 이런 수치스러움은 견디고 자기어필을 하는걸까요? 아니면 수치스러움이 안느껴지는게 당연한걸까요..? 저도 열심히 살고 싶고 열심히 살고 있는다는걸 알리고 싶은데 너가 열심히 살아봤자 그정도밖에 안되네 싶을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의욕이 없는 제가 문제인거같은데 sns같은곳에서 뭐 의욕올리는 문구, 성공할수있는방법, 부자되는방법 같은 글을봐도 내가 해도 달라질건 없을텐데싶기도 하고 솔직히 의욕도 안생깁니다... 그냥 나는 이렇게 사는구나 내가 그렇지 뭐 싶기도 하고... 하지만 나이도 나이고 이 자리에서만 멈춰있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경력도 점점 쌓이니 이제 승진하거나 이직하거나 좀 더 성공하고 싶은데 그럴려면 필요한 제 능력을, 제가 해왔던 길을 표현 하는것과 남들이 안다는게 너무 수치스러워요ㅜㅜㅜ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까요ㅜㅜㅜ?
우울분노조절무기력함상담의욕없음수치스러움의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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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코치
2급 코치 ·
2년 전
자기어필하는 것에 대한 수치심과 부끄러움의 색안경을 벗고 싶다면
#인지도식
#역기능적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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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통합
#내모나(내가모르는나의모습)
#심리코칭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 사연 요약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어필하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부끄러운데 그 부분을 남들이 지적하면 갑자기 분노가 치솟는다는 말씀이군요. 그리고 의욕이 없는 것이 문제인 것 같아서 SNS에서 방법을 찾아보지만 의욕이 안 생긴다는 말씀이군요. 마카님의 고민을 이해하며 먼저 위로 말씀 드립니다. 이성적으로는 어필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마음에서는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느끼니 어필하는 행동이 너무 어려울 것입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도 원인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남들이 봤을때 열심히 했는데 이정도 밖에 안돼?>라는 마음속 색안경(인지도식 혹은 인지틀) 때문입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음속 색안경을 벗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이며 2가지 방법 모두 효과 있습니다. 1.인지도식을 바꾸는 방법 <남들이 봤을때 열심히 했는데 이정도 밖에 안돼?>라고 마카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을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면, <이 정도 했으면 어느 정도 한 걸까? 이런 부분은 잘했고 저런 부분은 개선하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인지틀로 세상을 본다면 자신이 한 일에 부끄러움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인지도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 및 평가하는 행동을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잠재 욕구를 해소하는 방법 제한된 정보로 저의 추론에 한계가 있습니다만 아마도 마카님은 마음속에는 자신이 한 일을 감추고 싶은 잠재 욕구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린 시절 마카님이 했던 어떤 일에 대해 주변에서 한 말을 듣고 심하게 부끄러움이나 수치심을 느낀 경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있다면, 그 때 사건을 상세하게 글로 기록한 후 그 당시에 마음속에서 하고 싶었던 모든 말을 기록해 보십시오 마음의 힘(심리적 힘)이 충분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에는 그런 느낌, 생각,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어린 자신을 스스로 충분히 위로해 준 다음 어떻게 행동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이 과정을 잘 거치면 스스로에게 한 일에 대해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느끼는 감정이 사라질 것입니다.
마카님에게 어떤 방법이 더 적절한지와 적절하게 실행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심리코칭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