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형+심각한 집착일까요..?
남자친구가 헤어짐을 말했고, 저는 잡았고 시간을 갖가 요청했더니 알겠다고 하여 10월 8일 만나 이야기 하고 12월 31일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헤어짐 사유는 저의 입장에선 뚜렷하지 않습니다. 주변 그 누구에게 물어도..??? 라고..잘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다시 이야기가 필요한 부분인듯 하지만..일단은..한번도 싸운적도 없기에…잡았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이 저에겐 너무 길게 느껴 집니다.
제가 그때 만나자고 해놓고선 불안해 죽을거 같습니다.
남자친구가 하는 게임에 들어가 보니 즐겁게 게임을 하더라구요. 다른 여자 캐릭터와 커플옷을 입고 커플처럼 같이 단둘이 다니며 게임을 하고, 웨딩사진을 찍고, 그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고, 그러다 남자친구가 (물론 게임속에서) 저의 캐릭터를 보고 아는체를 했고(게임속에서 저인지 모르고) 친한척을 하며 도와주겠다며 다가 왔습니다. 그리곤 그 여자 캐릭터와 함께 3명이서 함께 두시간정고 게임을 함께 했으며, 저는 남자친구를 속이고 (정말 후회했습니다. 내가 미쳤다며..) 둘사이를 슬쩍 슬쩍 물었고 아무 사이도 아닌 그저 게임상 친한 아니면 그냥 게임상에서 서로에게 호감(?) 정도 인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저희도 그 게임에서 호감으로 시작해서 만났거든요. 그래서 더 불안 합니다..ㅠㅠ
그렇게 게임을 마치고 나와서 전 자책을 끊임없이 하면서 미쳤다고 남자친구에 못된짓을 했다면서…그런데 게임삭제를 못하고 있습니다..어떻게 해야 하죠…전 정말 남자친구와 다시 재결합을 원합니다..지금 남자친구는 저와 연락을 단절 중입니다..만나는날 만나자는 약속을 한 상태이며, 중간 가끔 안부연락을 하겠다고 10월 9일에 카톡을 보낸적이 있긴 한데..그 후엔 연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계속 불안하며..점점더 집착이 심해지는듯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