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을 후회하진 않을까요?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입니다.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 내가 하고싶은건
무엇인지조차 떠오르지 않고 무기력합니다.
제가 딱 한가지만 보고 나아갈수 있을까요?
나중에 지쳐서 삶을 돌아보면 처음의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을까요..
내년이 오기전에 조금이라도 갈피를 잡고싶어요. 마음이 답답하고 심장이 뛰는
느낌과 소리가 크게 느껴지고 그래요..
이제까지 해본 것들 대부분은 내가 관심이
있고, 잘 하고 싶고, 현재 역시 관심있는 것들인데 막상 해보면 힘들고 지치고 결국은
포기해버려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기도 합니다.
후회는 늘 하지만 인생을 통틀어서 가야할
큰 길을 선택해야 할 시기라 생각해 괜히
조급해지네요.
대인관계가 어렵고 복잡한건 질색이고..
이러한 부분들을 제외하고 보니 남은 선택지는
너무 한정적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고민입니다.
당장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인지 의욕도
없고 힘도 없고 축 처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