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공부를 하고 해야 하는 시기인데 하기 싫고 무기력해지는 것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만큼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습니다. 사실 공부라는 것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나 고등학교 3학년 막바지라면 더 지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어찌 보면 무기력한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무기력을 극복하기 위한 마카님의 노력으로 핸드폰, 게임, 강아지와 놀고 보내셨을 것입니다. 그러한 시간이 마카님께는 정말 의미 있고 필요했던 시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늘 계속 공부와 노력만 하고 지낼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마카님께서는 해야 할 일을 조금씩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에 변화 가능성이 크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일들이 있지만 잠깐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카님께서 하시는 게임, 핸드폰, 강아지와 놀기는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 더 추천드리고자 하는 것은 야외에서 햇빛을 맞으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운동은 학습에도, 마음건강에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마카님께서 유능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습니다.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마카님이 했을 때 뿌듯하고 즐거운 활동을 쉬는 시간에 조금씩 해주신다면 무기력을 보다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닌 마카님의 행복과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한 긍정적인 시간으로 바라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시고 앞으로 남은 시간 마카님이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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