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너무 많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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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화가 너무 많아요
지하철을 탈 때나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하는 행동에 관대해지지 못하고 화를 내게 되요. 특히, 타인에 관대하지 못한 사람을 보면.. 예를들어 요전에는 만원 지하철에 앉아 있었는데 제 앞의 여자가 몸닿는 곳마다 인상을 쓰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저는 '만원 지하철은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왜 저렇게 예민하지?' 싶었는데 제가 내리려고 일어나면서 발이 닿으니까 저를 확 째려보더라구요. 거기서 참았어야했는데 시비가 붙어서 싸웠던 적이 있어요. 사실 그정도까지 일이었나 하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는걸 아는데.. 이러기 시작한게 작년 겨울부터에요. 언제는 그렇게 시비붙은 사람들 뒤를 쫓아간적도 있어요, 그 사람이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걸 보고 싶어서요. 최근엔.. 제가 아파트에 사는데 저녁에 청소를 하다가 큰 물건이 떨어져서 소음이 났어요. 근데 5분 뒤인가 아파트 방송에서 소음에 주의 해달라고 하는데.. 옆집도 윗집도 항상 소음이 있는데 생활 소음은 아파트 생활하면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내가 평소에 시끄럽게 하지 않았던거같은데 이걸 바로 관리실에 연락 할 이유가 되나? 요즘 사람들 너무 예민하고 타인에 대해 엄격한거같아, 모두 자기가 판사라도 된줄 알아 라고 한 30초간 후루룩 생각한거같아요. 그 상태로 5분간 칼을 들고 의자에 앉아서 발을 굴렀어요, 그러면서 찾아올 깜은 없고 관리실에 연락하는, 작은 소음에도 예민한 사람인거같은데 못참겠으면 올라올테고 그 땐 윗집이 ***이라고 알려줘야겠다 생각하면서요. 단순하게 새치기를 하거나 노인분들이 그분들 살아온 세월이 워낙 험했어서 하는 행동엔 화가 안나요. 옆집 할머니가 새벽 4시부터 일어나셔서 물소리, 부엌 칼질 소리를 내셔도 원래 노인분들은 잠이 없으시니까.. 엘베안에 담배 냄새가 진동을 해도 그래도 나가서 피고 들어오는게 어디야.. 애완견이 길에 똥을 싸놓고 안치워도 내가 피해가면 되지 뭐.. 이런식인데 20-40대 남녀 가리지 않고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는줄 아는 인간들을 보면 갑자기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가요. 저도 타인에 관대하지 못한거죠. 평범한 직장인이고 주식, 비트코인으로 돈을 날린적도 없는데 도대체 이 화의 원인은 뭘까요.
충동_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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