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고 싶은데 제가 나약한건가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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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illll
한 달 전
쉬고 싶은데 제가 나약한건가요?
저는 5개월째 작은 회사를 다니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지만 회사를 다닌 시점부터 너무 힘들고 시간도 없어 병원을 가지 못해 약을 끊게 되었습니다. 회사 분위기도 그렇고 일적으로 개인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저번주 금요일에 별게 아니었지만 조금 당황스러웠던 일이 제게 자극이 됐는지 억눌렀던 화가 폭발했습니다. 조그마한 자극에도 온몸에 화가 오르고 눈물이 나서 하루에도 몇번씩 올라오는 눈물을 화장실에서 숨기다가 결국 눈물이 크게 터졌고 계단에서 혼자 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회사 상사분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차장님과 대표님이 알게되셨고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위로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일을 하려니 이번엔 화가 아닌 극도의 스트레스와 우울함이 올라와 눈물이 났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몰려있어 매일 울면서 일을 할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고 일을 할 상태가 아니라서 저는 당장 관두고 쉬고싶은데 그럼에도 경력을 쌓기 위해서 계속 참아야 할까요? 저는 7개월을 더 버틸 자신이 도저히 없습니다...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저를 죽여가는게 너무 힘듭니다. 미래를 위한다고는 하지만 현재의 내가 너무 힘들고 죽고싶은데 다들 계속 다니는게 맞다고 하니 너무 괴롭습니다. 그만둬도 된다는 말을 듣고싶은데 다들 참고 다니라고 하니 이런걸로 우는 제가 너무 나약하고 잘못된것처럼 느껴집니다. 관둬도 된다는 말 한마디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제발... 너무 힘듭니다.
스트레스두통우울분노조절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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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서영근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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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우선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스트레스해소 #정서환기 #의사결정연기 #심리코칭
마카님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며 먼저 위로를 드립니다. 마카님께서 원하시는 바와 같이 <관둬도 됩니다>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안 될 일은 아닙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회사 분위기와 일 등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자극을 받아 폭발했고 정신적으로 몰려 있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죽여가는 느낌이라는 말씀이시군요. 얼마나 힘드실지 이해가 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 말씀처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것과 심리적으로 취약했던 상태가 맞물려서 화가 폭발했던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정황으로 볼 때 혼자서 감당하시기에는 너무 힘드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우선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환기(ventilation)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후에 마카님이 진정 원하는 방향에 대해 차분히 생각을 해 보시면 어떨까요?
회사를 그만 두는 것은 마음 먹으면 언제든 그만 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가고 싶다고 해서 언제든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중요한 결정은 마음이 차분해졌을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 내리는 것이 바람직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먼저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를 환기하실 것을 제언 드립니다.
qpalzm0011
한 달 전
앞으로 일 할 날은 많이 남아있어요 지금 안 쉬면 나중에는 쉬고 싶어도 일을 못 쉬어요 작성자님을 죽여가면서까지 일이 중요하지 않아요 작성자님이 더 중요한 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자신을 위해서
miniminivan
한 달 전
5-6년차 직장인이에요. 5-6년간 이직한 회사만 5곳이 넘어요. 그중에 1년을 못채운곳도 있어요. 괜찮아질때까지 쉬셔야해요. 저도 경력걱정되서 일 시작하고 마음편히 쉬어본적이 앖어요. 이럴거면 취직 더 늦게할걸 매일 후회해요.
RONI
AI 댓글봇
Beta
한 달 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매일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실거에요 현실에 책임을 지고 있으니 생각으로만 담아두고 참는거예요 마카님처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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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dms00
한 달 전
그만둬요 얼른 그러다 더 힘들어저요 쉬세요 괜찮아요
Fakesmile02
한 달 전
그냥 지친거에요. 몸도 마음도 그냥 일이고 뭐고 괜찮아질때까지 아무것도 하지말고 쉬어요. 그리고 사람도 좀 만나고. 그게 약입니다.
flyy1004
한 달 전
토닥토닥~ 많이 힘드셨군요. 저도 고스란히 그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맺혔습니다. 네모난 세상에 동그라미는 참으로 살기 힘든 법이지요. 네모처럼 바닥에 떡하니 붙어 있으면 좋으련만 동그라미 마카님은 이리 뒹굴 저리뒹굴 굴러다니며 몸과 마음이 상처 투성이가 되었을 겁니다. 사회구성원으로 살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지금은 내가 중심을 잡고 지탱하는 법을 익혀야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쉬어야 일 할 수 있는거예욤~^^;; 지금은 단지 뛰지 않고 걸어갈뿐.... 휴식을 통해 다음번에 속력을 높여 보기로 해요. 사는것이란! 끔찍하고 고통스런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소소한 일상들이 내게 힘을 주고 가진 것들이 많지 많아도 그것들이 소중하게 느껴질때 행복이 찾아오는 법이지요 눈물은 마음의 꽃입니다. 내 안에 있는 슬픔과 우울,불안한 것들 꽃으로 피워 흘려 보내세요. 다시 씨앗으로 돌아와 내안에 봄이 올거예요~~~그때는 마카님도 미소를 지을수 있겠지요. 그리고 스스로가 제일 잘 아는법이지요. 관두세요!! 나를 위한 미래보다 나를 위한 현재도 중요합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