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감정ㅡ분노. 나는 공감능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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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ri
2달 전
연애 감정ㅡ분노. 나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아니다. 자기중심적이라 생각하고, 내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고 회피한다. 그런데 내 남자친구는 감성적이고 감정표현을 잘하는 편이라 불만을 가감없이 드러내다보니, 나는 그 모습에 오히려 화가난다. '나는 너가 맘에 들지 않아도, 최대한 노력해서 받아들이는데, 너는 나의 부족한 면만을 나무라는거지?' 그런 기분에 나도 부정적인 말을 뱉어낸다. 방귀낀 사람이 성내 듯 나는 나에게 화난 사람에게 되려 화를 내게 되고, 내 잘못을 먼저 사과하지 못한다. "너는 왜 그렇게 얘기하냐. 이상한 사람이다, 이상한 상황이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이렇게 얘기 안하지 않나?" 너에게 이런 말을 듣게되면, 나는 나대로 상처받고, 이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래 내가 잘못한거 맞아. 내 대화법이 이상한거도 맞아. 그런데 이걸 당장 고치기 힘든 이유는 너의 말이, 나의 분노를 끊임없이 끌어내. 나는 이걸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는 미숙한 사람이야. 시간이 좀 지나 사과하면, 매번 나에게 바뀌길 기대하는 너. 바뀌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말은 변명일뿐이라는 너의 대답에, 때론 니가 원할 거 같은 대답을 하기 위해 진심을 감추는 나. 나는 그게 너무 힘들다. 우린 아마 오래가지 못할거야. 난 너의 말대로 이상한 사람이지만, 있는 그대로의 날 받아들여주지 못한다면, 난 너의 곁에 더이상 머무르진 못할거 같아. 지금도 이 대화가 반복되고 있는게 너무 싫다. 내가 널 존중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못된거도 맞지만, 너를 좋아하는 감정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야. 이게 더 반복되면 그 다음은 싫어지겠지. 우린 지금 아마 헤어지고있는 중일거야. 슬프면서도 불안하고, 한 편으론 기대되는 이 마음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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