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실 고등학교 자퇴했어요 그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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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저 사실 고등학교 자퇴했어요 그 당시에는 자퇴하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나아지기는커녕 힘들어요 과거에 자꾸만 발목이 잡혀요 뭘 해도 나아지지 않고 전부 실패해요 자퇴한 아이 그거 이상하잖아요 저도 사실 학창 시절 즐기고 싶었는데 학교 얘기만 나오면 너무 힘들어요 내가 너무 이상한 사람 같아서 이미 평범의 범주를 한참이나 벗어나 버린 것 같아서 그리고 공부 공부 공부 왜 공부를 안 할까요 커리어고 뭐고 아무 것도 없는데 공부를 해야만 미래가 있을 텐데 머리에 아무 것도 안 들어와요 의지박약인지 그냥 책을 펼치지도 않아요 저 원래 되게 똑똑했거든요 어릴 때부터 온갖 학원은 다 다니고 부모님이 지원도 열심히 해주셨어요 반 1등도 하고 그랬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교우관계도 나쁘지 않았어요 좋은 편이었지 어쩌다 제가 자퇴라는 실수를 한 걸까요 모든 게 다 싫고 힘들고 미래가 무섭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내가 너무 싫고 근데 또 죽기는 무섭고 죽을 용기는 없어요 제발 더 이상 내일이 안 오면 좋겠어요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기대가 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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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mbym
2달 전
왜 자퇴를 했는지 궁금해요 회피하고 싶은일이있었는지 아니면 목표하고자한일이있었는지 첫번째 이유라면 마주볼 용기를 가지시는거고 두번째이유라면 한번더용기내서 나아가보셨으면해요 실패가나쁜건아니래요. 실패속에서 무언갈 찾아가고 고쳐가다보면 새로운본인이있지않을까요..?
hkim1006
2달 전
음...글쓴이분께서 고등학교를 자퇴하신 이유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미 과거의 일이고 다시 되돌릴 수는 없어요 저도 입시실패한 사람으로써 충고할 처지는 아닌 것 같지만 정말 뭐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스스로가 쓰레기같고 뒤쳐진다는 생각에 손에서 뭘 놓지 않고 있어요 쟤 얘기를 잠깐 하자면 저는 평범하게 중학교시절 50등을 하던 아이였고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수포자였고 정시도 수시도 수학때문에 다 망해서 수능도 망했고 2~3개월 낮밤바뀌어가면서 생활하고 3키로 빠지고 하루종일 울고 자기비하하면서 누워있기만 했었는데 대학 입학과 동시에 일반편입준비하다가 하루종일 영어단어 보는 고통과 바늘구멍같은 합격률 때문에 9월말부터 다시 수능공부하고 있어요 공부법 다 바꿔서 수학을 확통부터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 내가 가는 길이 이게 맞나? 이렇게 공부해서 수능성공 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앞으로 뭘 해야하지? 내 인생은 왜 이렇게 시궁창일까? 이런 생각이 계속 공부하다가 들고 오늘 중간시험보는데 갑자기 울컥하고 결국 점심시간에 수학풀다가 갑자기 눈물흘렸어요ㅜㅜ 참 비참하더라구요 제 얘기도 참 스펙타클하죠? 하하하...웃을일이 아닌데 이거ㅜㅜ 공부를 시작하지 않는 이유가 단순히 미래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아니면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러는건지 정확히 파악해야 해요 글쓴이 분께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ㅎㅎ 저같은 인간도 사는데요 뭘 저는 요즘 생각정리하고 싶을때마다 마인드카페에 글 올리는게 소소한 취미가 됬네요 글쓴이 분께서는 요즘 뭘 하시면서 지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