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무슨 잘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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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licada
한 달 전
가끔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라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 그저 나의 견해를 밝혔을 뿐인데.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있다. '피곤하다. 나는 단순히 내 견해가 이렇다 밝힌 것 뿐인데. 왜 악착같이 내 견해를 부정하려드나?'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있다. 사실 평화를 가장하고 있을 뿐. 나는 내 감정을 제어하는 것만으로도 피곤한 사람이다. 얼마전 뉴스에서 빵공장에서 죽은 사람 얘기를 접했다. 그 사람은 그 순간 얼마나 아프고 외롭고 무서웠을까를 떠올리고 겹치는 내가 튀어나왔다. 접하는 일마다 이러는 나 자신을 제어해서 그러지 않게 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를 갉아먹는 중이다. 원치 않는 다툼. 이 끝에 나는 하지 않으려던 결심을 하려드는 나를 발견한다. '그냥 내 견해를 닫고 밝히지 말자.' 그래선 안된다는 걸,알기에 그렇게 흘러가려는 나를 다시금 바로 잡는다. 부정당하지 않을 방도를 만드는 게, 나을 거다. 그러니, 그러라고 스스로에게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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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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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한 달 전
남의 일은 다 쉽게 보이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죠. 그게 사람인가봐요. 그래도 남에게 함부로 말하고 상처주지 않도록 서로 노력좀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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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FAO
한 달 전
저도 화내거나 짜증낸 것도 아니고 최대한 공손하고 차분하게 제 의견을 밝혀도 상대방이 저를 어떻게든 나쁘게 몰아가는 경우를 많이 겪었어요. 그게 반복되다보니까 '나는 그냥 입다물고 있어야하는구나'싶어서 그렇게 살았어요. 이게 길어지다보니까 부정적인 감정은 물론이고 긍정적인 감정도 어떻게 표현하는지 까먹게 되더라구요. 저런식으로 내가 무조건 옳고 상대는 무조건 어리석다는 그런 사람은 역시 안 만나는 게 최선같아요.
rilicada (글쓴이)
한 달 전
@LMFAO 안 만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관계들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좋은 제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경험을 쌓으신 것은 (토닥토닥). 우리가 다르게 생겼을지라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니. 그런 경험에 지지말고 더 나아가시기를 응원할게요.
kaily26
한 달 전
정말 식빵같은 시츄에이션이었군요.. 앗.. 어.. 욕은 아니었어요. 욕은 하고 싶지만 욕을 하면 안 되니까요 ㅋㅋㅋ ㅜㅜㅜㅜ 아 근데 저도 공감가요. 특히 공적인 자리나 그런데에서는 그럴때가 많으니 힘들죠... 저는 솔직한 편인데 항상 남 자주 배려하시는 분은 더 힘드시지 않으실까 생각이 스쳐 지나가네요. 릴리카다님은 충분히 다정하신 분인데 ,, 남이 하는 말로 릴리카다님을 한계 짓지 않으시기를 릴리카다님은 소중하신 분이시니까요 🥰😆
rilicada (글쓴이)
한 달 전
@kaily26 그쵸. 그럴때가 많아지는 자리들은 힘들죠. ㅠㅠ (끄덕) 고마워요. 다정하다, 소중하다 말씀해주셔서 고마워요.☺️🥰
Song4571
한 달 전
긍정적 교류는 사고와 생각을 확장시키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의 교류는 마음도 사고도 닫게되죠.... 그런 부정적인 사람들이 정말 얕고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함부로 말을 꺼내려드는게 종종 보이더라구요 너무 어리고 무지하고 닫혀있어요........ 어떠한 필터를 가지고 바라보기에 그렇게 볼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않네요 ㅜ 카다님은 진심을 담아 전하시는 분인데 말이죠..... 더이상 그런분들이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ㅜㅜ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들이 줄어들기를 바래요
rilicada (글쓴이)
한 달 전
@Song4571 Song4571님, 고마워요.☺️ 음, 사람은 저마다 자신을 필터로 가지니까. 그분은 그분대로 자신을 필터로 삼았을 거에요. 그리고 제가 보인 견해가 거기에 부정당한 거겠죠. 지금은 괜찮아요. 이렇게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생각해보면, 이런 일도 있으니. 고민도 하고, 해소도 하는 걸지도 싶기도 하고요. 아직은 제가 내성이 약해서 그런가봐요. ㅎㅎ
Song4571
한 달 전
@rilicada 어우 요새 너무바빠서 답글을 이제야 보네요~! 아구....진지하게 답변 달았는데 그렇게 반응하면...누구라도 속상한걸요 내성이 약하다고 생각 안해요 ㅠ 누구여도 섭섭한 마음이 들거같아요 그렇지만...!!! 언제나 공유하고픈 생각이나 느낌 있으면 자유롭게 쓰세요!! 섭섭하다가도 다시 같이 위로받고 힘내써 또 쓰고..!! 너무 댓글달기싫으면 안해도되고...그러면 될거같아요 ☺️ 지금은 괜찮아지셔서 다행이예요!
Song4571
한 달 전
고맙다고 해주셔서 저도 고마워요 🥰
rilicada (글쓴이)
한 달 전
@Song4571 고마워요. 조언도 위로도 모두 고마워요.☺️일상에서도 넷상에서도 잘 해나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