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첫 직장 PTSD가 아직 남아 있는 걸 느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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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t
한 달 전
10년만에 첫 직장 PTSD가 아직 남아 있는 걸 느껴요
취업 초기에 약간 군대 기질이 있는 위계질서가 심한 매장에서 근무를 2년 했었습니다. 그 당시 퇴사를 잡아 놓은 상태에서 공황장애가 터졌고 바로 퇴직을 하고 한 동안 힘들지만 혼자 조절을 해서 나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 아주 바쁜 테이크 아웃 카페에서 일을 배우면서 별 것도 아닌데 엄청 신경쓰고 긴장하는 걸 느껴요. 이미 10년도 더 지난 일인데 말이죠. (제 전공과는 아예 관련이 없지만 도전해본 일입니다, 돈과 관련 없이. 전공은 언어 쪽이고 일도 하고 있어요) 다른 카페도 주중에 한 곳 다니고 있는데 거기는 이런 문제 없이 아주 잘 하고 있고 지식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옛날의 기억이 연동되는 게 아닌데도 실수를 하면 계속 엄청난 긴장 상태가 되서 힘드네요. 일이 끝나면 기진맥진 할 정도로요. 조금 지나면 극복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포기하는 게 좋을까요?
스트레스트라우마강박PT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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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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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한 달 전
마카님의 깊은 고민이 느껴지네요 열심히 하고 싶은데 뜻처럼 되지 않아서 걱정이고 불안하시죠 일단 사람들 시선은 신경 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업무에서 마카님이 채워나가야 할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하는데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레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로워질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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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lee2808
한 달 전
저도 군기 빡센 쇼핑몰에서 일했었는데요, 그것때문에 2년동안 사회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은 조용히 혼자 연구하는 분야로 왔는데 아주 만족해요. 적성에도 잘 맞구요. 저는 이건 극복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누구나 긴장하면 실수하고요, 작성자님은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더 어려울 수 밖에 없구요. 하지만 매장이라는 일 특성상 빠르게 일을 쳐내야하기 때문에 저같은 성격은 안 맞을 것 같아요. 모든 일은 적성이 맞는일 , 안 맞는 일로 나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내 자리가 반드시 있어요. 이렇게 어렵고 힘들어서 글을 남길 정도의 일이라면 전 피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어른들 보시면 버티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요즘은 안 맞는곳에서 버티는게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
aint (글쓴이)
한 달 전
@hailee2808 답장 감사해요. 사실 저도 언어쪽에서 이미 맞는 업무를 하고 있고 스트레스 받는 카페를 A, 평일에 일하는 카페를 B라고 칭한다면 B에서는 진짜 많은 일들을 배우고 터득하고 있고 인간관계도 좋아서 더 비교하고 고민한 것 같아요. 꼭 어쩌면 이겨낼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