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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ggbird
2달 전
앞날이 암담합니다..
집안이 가난해서 특성화고를 졸업해 바로 취직했습니다. 6개월밖에 다니지 못했지만 집에는 월 백만원+알파를 생활비로 보탰습니다. 그렇게 보탠 금액이 700만원입니다. 그 후에 우울증과 번아웃이 와서 일년 가까이 놀다시피 했습니다. 최소 한달 최대 네달, 직장을 여러곳 다녔지만 그 때 번 수입을 자격증을 따겠다는 이유로 집에 보태지 않았습니다. 집에 돈을 보태지 않으니까 아버지는 저를 백수취급 했습니다. 그러다 집을 이사하게 됐고 이사비용으로 천만원 넘게 들었어요. 애초에 재산이 천만원 남짓한 상태였어서 재산을 이사비용으로 대부분을 쓴거죠. 이사를 하면서 저는 퇴직을 했고 친오빠도 퇴직을 했습니다. 부모님은 연세가 많으셔서 정년퇴직 한지 좀 되셨고요.. 이사 전에는 부족했지만 굶지 않고 춥지 않게 생활했는데 지금은 그냥 가난 자체가 코앞이에요. 경각심을 느끼고 일자리라도 알아봐야하는데 도저히 의욕이 생기지 않아요. 돈을 벌어서 도대체 남는게 뭔지 싶고. 차라리 다같이 죽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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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ookimchi
2달 전
지금 이런 상황에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지 않는 본인 생각을 하면 우울하고 지금 상황을 생각하면 또 우울하죠. 우울감은 앞으로 상황이 나아질 거란 기대감이 들지 않을 때 듭니다. 돈 벌어도 다 쓰여서 남는 게 없으니 성취감도 없고 의욕이 안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울해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한다면 의학의 힘을 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직접적이면서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는게 의학의 힘이니까요. 하지만 몸을 누울 수 있는 집이 있고 네 가족 힘내서 노력하면 금방 상황이 좋아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