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같은 걸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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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산후 우울증같은 걸까요??
어릴때부터 헤어 디자이너 준비를 하고 졸업후 꾸준히 3년동안 열심히노력해 디자이너로 일하기 2주전 임신소식을 알았습니다 어린나이였지만 찾아와준 생명이고 얼마든지 복직할수있다는 생각에 출산했고 2년정도쉬고 다시 복직했습니다.. 쉬는 2년동안 트랜드도 변하고 손도 굳어서 다시 자리잡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더걸렸고 드디어 다시 디자이너로 승급해서 즐겁게 육아와 워라밸을 즐기며 일하던중 다시 둘째가 찾아왔습니다. 보통은 정말 행복해야하는데 원하는 꿈이있고 목표가 있는데 그게또 언제가될지 모르게 미뤄져버렸고 여태껏 이뤄놓은게 다 무너진것 같았습니다..정말 며칠동안 울게되더군요... 이른나이에 결혼이니 남들보다 시작은 부족해도 우리아이는 넉넉하게 키워야지하며 주6일로 정말 열심히 일했었는데..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버린것같았습니다.. 일적인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유산끼가 있었고 그러다보니 좀더 빠른시기에 일을 그만둘수밖에 없었어요 맞벌이로 지내던때보다 외벌이다보니 다시또 수입이 적어졌고 또 얼마나 걸려 다시 복직할수있을지 점점 자신감도 떨어지고 함께 일했던 다른사람들은 너무나 잘하고 성장하고 있는데 저만 뒤쳐지는것같아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러면서도 일을 해야하지만 아이가 하나가 아닌 둘을 케어하면서 복직이 쉽지않을것이라 주변에선 애들 클때까진 좀 쉬어야한다고 얘기하고... 제가 빨리 복직하게되면 우리 아이들은 밤늦게까지 어린이집에서 3시반에 오후간식먹고 저녁도 못먹고 제가 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데 그렇게 해서라도 복직하는게 맞는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결정을 못한 상황에 큰애와 신생아 육아를하며 밤낮없이 잠을 못자니 전체적인 컨디션이 안좋아진 상황이라.. 생각의 깊이는 더 깊어만지더라구요... 어디다 털어놓을곳도 없고 항상 자신감 넘쳤었는데 점점 무기력해지고 이제는 뭘해도 아무런 감흥이없어요ㅠ 밖에 나가는것도 싫고.. 전 직장동료들 만나기는 더싫구요... 남편한테 털어놔도 또 저런다는 식이고.. 애기엄마들만나서 이상한 얘기하니 만나지말라고하고 자기는 경력단절이 되본적도 없고 직업에 대한 꿈도 없으니 공감을 전혀 못하는것같아요 힘들다고하면 나도 일하느라 힘들다고 그러니까 육아가 힘들고 지친다고 하소연할 곳도 없고 직장에대해 하소연할 곳도 없어요.. 그래서 점점 지쳐서 안좋은 생각을 종종하는데 아이들 보면서 참고 살고있는데 왜 내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을때가 많아요..
우울분노조절두통불면의욕없음불안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2개, 댓글 1개
RONI
AI 댓글봇
Beta
한 달 전
오늘 하루도 잘 버텨주어서 고마워요. 아이를 맡기시고 하고 싶은 일을 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우선은 소소한 일부터 시작하고 점점 더 경력을 쌓는 거예요. 아이는 어차피 커요. 거기에 매달리지 마시고 용기를 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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