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과 글을 이해하는 과정에 대한 궁금증...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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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uchild0903
한 달 전
문장과 글을 이해하는 과정에 대한 궁금증...
안녕하세요 수능을 준비 중인 재수생입니다. 수능 국어를 공부하면서 '어떻게 읽는 것이 잘 읽는 것일까' 라는 고민을 바탕으로 독해력을 늘려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이젠 수능 국어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의 두려움은 줄어들고 길고 복잡한 글을 나름 잘 정리하며 읽게 되었는데요, 문제가 생겼습니다. 짧고 복잡하지 않은 글들을 읽을 때 내가 어떤 방식으로 이 문장과 글을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괜히 마치 비문학 문장 읽듯이 속발음도 해보고 '내가 이 댓글을 잘 이해한게 맞나?', '난 지금까지 어떤식으로 글을 이해했던거지' 라는 생각도 들고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오히려 길고 복잡한 글을 읽으면 정보를 정리하며 혼잣말도 해보고 머리속으로 구조도도 그려보고하니까 내가 글을 잘 이해하면서 읽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짧고 단순한 문장으로 되어있는 글을 보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이 글을 제대로 읽은거지?' 라는 고민이 듭니다. 일종의 강박인 것 같기도 합니다. 수능 국어를 준비하면서 독해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글을 잘 읽는 것'에 굉장히 많이 집착하면서 살아서 그런건가 싶기도하네요.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간단한 문장과 글을 읽을 때와 수능 비문학 지문 읽을 때의 독해 과정이 다른걸까요? 원래는 그냥 자연스럽게 글 읽으면서 살았는데 수능 비문학을 공부하며 글을 잘 이해하고 정보를 잘 정리하며 읽는 것에 너무 집착해서 그런지 이제는 공부할 때 말고는 글을 읽고싶지가 않습니다. 글을 읽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진 것 같습니다. 원래는 편안하게 재밌게 읽던 소설책이나 다양한 주제의 책들도 읽기가 너무 부담됩니다. 비문학 읽듯이 빡세게 글을 읽는 것에 익숙해지니 이젠 다양한 책들 보는 것도 두렵습니다. 제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글을 읽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평상시에 재밌는 책들 읽을 때는 부담감 없이 읽고싶은데 이젠 너무 힘드네요.
우울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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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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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한 달 전
일단 본인이 좋아하는 장르의 책을 선택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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