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많이 참는 성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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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sr
한 달 전
저는 많이 참는 성격입니다 언제나 밝으려고 노력하고 기분이 상해도 티를 내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를 이해심 많고 장난 잘 받아주고 활발한 줄 아나 봐요 선을 넘는 장난을 쳐도 화내고 싶고 짜증 내고 싶지만 결국에는 마음속에 계속 묻혀가는 것 같아요 항상 밝으려고 노력해서 아무 걱정 없고 스트레스 없을 것 같지만 자해까지 할 만큼 힘들거든요 이렇게나 힘든데 풀게 자해뿐이라 하는 것 같아요 언젠간 크게 터질 것 같아요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25개, 댓글 10개
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한 달 전
참다참다 더이상은 못 견디겠는 마카님에게
#화남 #시한폭탄 #중간중간김빼주기 #인식하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평소 기분 상하고 화가 나더라도 우선은 참는 것이 익숙하시군요. 항상 밝게 지내려 하고 상한 기분을 티내지 않으려 애쓰다보니 이제는 터질 것처럼 화가 가득 차오르고 있네요. 마카님의 속상함과 답답함이 느껴져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화가 날 만한 상황임에도 화를 내지 못하는 건 어떤 마음에서일까요? 관계가 불편해질까봐, 혹은 화를 내는 내 모습이 부정적으로 느껴질까 염려가 되시는 걸까요? 혹은 지나온 삶에서 누군가 화를 부적절하게 내는 누군가의 모습을 지켜본 것이 화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셨을 가능성도 있을 듯해요. 화가 치밀어 오름에도 꾸욱 참아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불편해지시는 것 같은데요. 거기다 화라는 감정이 부정적으로 느껴지고 그 감정을 느끼는 자신에게도 불편감이 있다 보니 차라리 그 화를 느끼는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 애쓰시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은 자신에게 충분히 그럴만하기 때문에 나오는 감정임을 인정해주세요. 상대나 주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아한다 해도 마카님에게 선을 넘어오는 것이라 느껴지면 기분 상할 수 있음을 인정해주세요. 어떤 감정이든 내가 내 감정을 존중하고 다독거려 준다면 그 감정은 크기가 줄어들 수 있답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참아 내기만 한다면 그 감정은 해소되지 못한 채로 남아서 자신을 괴롭히고 언젠가는 터질 것 같은 폭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어요. 거기에 많은 에너지가 쓰이다 보면 누군가를 만나는 것 자체가 피로해지고 불안감도 생길 수 있구요. 그동안 티를 내지 않고 같이 넘어가는 것이 익숙해져 있기에 ‘나 좀 기분 상한다...’라고 티를 내기가 처음부터 쉽지는 않으실 거에요. 그렇다 해도 하루를 돌아보거나 잠자리에서 문득 떠오른다면 ‘아 나 이부분 엄청 기분 나빴어. 너무 속상했어’라고 그당시 느꼈을 감정을 읽어주기도 하구요. 너무 화가 풀리지 않을 때에는 베개라도 퍽퍽 쳐주는 것으로 그 순간의 감정을 풀어주는 시간을 자주 가져보셨으면 해요.
감정을 읽어주는 과정에서 인정이 되면 감정의 크기가 줄어들고 그만큼 대처할 생각의 공간이 생기게 된답니다. 인터넷 등에서 감정단어를 검색해보면 ‘화’라는 감정 하나에 ‘억울하다, 짜증난다, 속상하다’ 등등 다양한 표현들이 담겨 있는데요. 화날 때 이런 단어를 읽어주게 되면 내 감정을 정확히 아는데에도 도움이 되실 거에요. 상담에서는 화날 때 내가 참기만 하는 이유를 살펴보면서 그것이 어떻게 내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어떻게 적절히 표현해야할지를 연습하는 시간이 될 거에요. 제 글이 마카님의 마음 건강에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RyuHyeonjun
한 달 전
어린이시죠? 자신에게 고립되지말고 독립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이 많아지면 자신에 대해 알게되면 감정을 조절이 가능할 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 정신이 힘들면 복싱같은 격투기를 배워보세요. 지금 상황을 이겨내길 바라겠습니다.
nomsr (글쓴이)
한 달 전
@RyuHyeonjun 이미 배우고 있어유
fifi0800999
한 달 전
화를 내고싶지만 참아야된다 참치말아야된다 둘중에 선택 해야 됩니다 참을때 가족의불화가 올지 안참을때 가족의 불화가 안올지 는 그 누구도 모르니 선택해서 해 주세요
Mkmint
한 달 전
언젠가 한번쯤은 진지하게 말을 해주세요 난 이래서 이렇다구... 안그러면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파국을 맞을테니까요
cocoaco
한 달 전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걸요:) 뭘 해서 사랑하는 게 아니에요. 표현이 다들 서툴러 그렇지 충분히 사랑스럽답니다. 불편할 때 불편하다 표현해도 충분히 좋은 사람이에요. 항상 웃지 않아도 사랑한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근데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티가 나요. 그러니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찾고 배우고 노력하세요. 자기를 아끼고 자기를 돌보고 자신을 지키세요. 남에게만 좋은 사람 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주세요. 선을 넘을 때는 선을 알려주는 게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밝은 사람이 좋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밝은 사람이 아니라 다시 밝아질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거예요. 척이 아니라 힘듦을 이겨내고 진짜로 털어버릴 수 있는 사람이요. 그럴려면 불편한 감정도 표현해야 한답니다. 꼭 화를 내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남이 선을 넘지 않도록 자신의 의견은 잘 말할 수 있어야 해요. 괜찮은 척하는 사람이 되지 마세요. 그건 결국 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들킨답니다. 제일 먼저 자기 자신에게 말이에요. 그다음에는 다른 사람이 알아차릴 거예요. 밝고 웃음이 많아 사람들이 선을 넘는 게 아니라 잘못된 걸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에요. 계속 참으면 그래도 되는구나 해요. 그러니 가끔은 진지한 분위기 불편한 이야기도 할 줄 알아야 한답니다.:) 참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변하는 건 힘든 일이란 걸 알아요. 하지만 자해를 할 만큼 힘든 지금보다는 나아질 거고 지금보다 덜 힘든 일이란 건 분명해요.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하고 누구보다 아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내색 안 하려고 노력하느라 썼던 에너지를 스스로를 아껴주는 데 써보세요:) 아자!!
seungmi2030
한 달 전
감정 표현을 서툴러도 해보면 어떨까요? 감정 일기 쓰는 방법도 있는데 60일 90일 한달 챌린지도 괜찮고 자신이 감정을 해소 하는 방법을 찾아 보는 방법을 지인들 햐고 대화 해보면 좋겠어요,
nuenue7
한 달 전
저는 학창시절 선을 넘는 친구가 있었어요 저도 맨날 웃으면서 받았고, 그럼으로인해 저를 더 만만하게 대했죠 그래서 저는 무반응 으로 연습을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부터 바로 기분나쁜 티를 낼 자신이 없었거든요, 약간의 무반응. 즉 무표정으로 나는 너의 장난을 받을 생각이없다는 것을 표현하는거죠 ! 힘내세요 ㅠ 참다 터지면 상대방은 당황스러울 수 밖에없어요. 그렇게되면 모두가 멀리하게될 수 있어요. 터지는건 안 되니 그 전에 조금씩 표현하기연습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nickname20022
한 달 전
심각한 상황에서 화를 낸다고 해서 그게 문제 될 건 없어요 오히려 화 낼 만 한 상황 인데 화 냈다고 무시 하고 분노 조절 장애 로 보는 사람 들이 이상 한거지 화 내고 싶을 때는 내세요
sausis22
25일 전
마카님 저도 비슷한 성격이예요 참고 참다 한번씩 폭발하면 미친사람 보듯 보는 것이 참 힘들었어요 자해로 푸신다는 님의 사연은 이미 스트레스나 화를 참아서 스스로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마카님 더 심해지면 위험해보여요 내가 뭐라 조언해 줄 순 없지만 긍정적인 스트레스 해소법도 찾아서 실천해보고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애썼어 고생했어 란 말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얼마든지 마음의 병도 스스로 극복할 수 있어요 우리 함께 극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