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음.. 이제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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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2달 전
(2) 음.. 이제 정리해야 할 포인트가 두개가 있어요. 첫번째는 이제 가족의 반응이고요. 그리고 두번째는 독서실 사장님과의 통화.. 이번에는 음.. 제가 침울해져 있어서 그랬던건지.. 언니도 그동안 이제 또 나이가 든건지, 그냥 한두마디 하고 끝내더라고요. 엄마도 막 그렇게 크게 그러지는 않았고, 좀 왜 그러니.. 그러고 그냥 마셨어요. 그게 어떻게 보면..사실 그렇게 점점 변하는 것 같아요. 가족들도 그만큼 제가 더 성장하고 노력해가는 모습을 봤던 것이고, 그러다보니까 이제 전같은 그런 느낌은 아닌 것 같아요. 저만.. 이제 그 과거에서 못 나오고 있나 봐요..ㅎㅎ 이제 지갑이 없는 걸 알고, 독서실에 가서 전화를 했었거든요. 근데 그 사장님이 오히려 약간 말투가 그런건지, 문제가 생길까봐 그런건지 그냥 제가 크게 막 화를 낸 게 아닌데 “여기서 잃어버린 게 확실한건가요?” 이러면서 뭔가.. 저를 조금 몰아세우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그래서 일단 끊고 다시 정리를 하고, 통화를 했었거든요. 내가 지갑을 여기서 잃어버린 건 확실하지 않다. 그렇지만 cctv를 보고 확인을 해야 한다. 그래야 나도 여기서 잃어버린 게 아니라면 확인을 하고, 분실 신고를 하든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그렇게 말을 하니까 이제 납득을 하시고 cctv를 보셨는데 그 과정에서도 사실 좀 순조롭지는 않았어요. 나는 여기서 한달권을 끊었는데 제가 있는지를 모르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되게 막 헤매면서 찾으셨어요. 앞에서 별로 안 좋은 말도 듣고 화도 나고 그래서 약간 짜증내듯이..? 한탄하듯이 “아이씨” 이렇게 말은 했었어요. 그리고 아 못 찾으면 안 되는데.. 이러니까 그 사장님이, 답답한 건 알지만 자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나서는 이제 그냥 저도 좀 더 공손하게 말을 했었고, 그러다 이제 확인을 하고 마무리가 됐어요. 이제 지갑 찾고, 가라앉고 나서 내가 왜 그렇게까지 했나? 생각해보니까 위에 사장님이 의심하듯이 그러셔서 좀 화가 났던거더라고요. 그게 정신 없어서 기억도 잘 안 나는데 상대가 몰아붙이니까.. 그리고 전에 사실 그 학원 다닐 때 그 남자선생님이 질리도록 한말이 그거였거든요. 왜 이렇게 기억을 못하냐고. 그러니까 그게 저한테는 되게 크게 남아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순간적으로 확 뭔가 자극되는 느낌을 받았었어요. 음.. 또 그런 생각도 했어요. 법정에 가면 그런 식으로 시시비비를 따지고 심문 받는 사람들 막 몰아붙이잖아요. 그게 정말 견디는 사람이 힘든거구나..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 비슷한 류의 감정을 그때 느낀 것 같아요. 그냥 그런 헤프닝이였던 것 같아요. 나쁜 기억으론 남은 건 아닌데.. 또 거기를 이제 계속 갈만큼 좋지는 않아요. 아마 독서실은 이번 한달 끝나면 옮길 것 같아요. - 이번에 느낀 게.. 진짜 아무리 바빠도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겠다 싶었어요. 그게 사실 불편한 사람들 신경 쓰는 게 에너지가 많이 들더라고요. 그러니까 좀 그런 부분들에 제가 정신이 팔려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봐도 좀 어수선했어요.. 진짜 어수선하고 정신이 정말 없었더라고요. 이번주가 정말 힘든 주인 것 같고… 지나가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 자격증 시험이 끝나야 될 것 같아요. 5급.. 240점 넘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어요. 해보니까 학기 중에 자격증 시험 보는 건 너무 힘든 일 같아요. 학기 중에 보는 게 규정이라 어쩔 수는 없지만…ㅎㅎ.. 일단 뭔가 이번 주 끝나고 좀 며칠 지나고나면 좀 차분해질 것 같아요. 그때는 이제 아마 깨달음 위주로 쓸 것 같고.. 지금은 이제 상황 정도만 쓰면서 정리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일단 내일 또.. 한 새벽 5시 이 정도에 일어나고.. 일어나서 그냥 할 수 있는만큼 최대한 해보려고요. 그리고 내일까지는 이제 학교 공부하고, 토요일날 회화만 딱 집중해서 보고, 일요일날 시험 보고 와서 마저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다 밀리면 월요일 아침까지 해서 마무리 짓고요. 일단 한번 이번주를 끝내볼게요. 지나가야 할 거 같아요
, 공감 7개, 댓글 4개
djsjha (글쓴이)
2달 전
그리고 지나면서 느끼는 게.. 진짜 너무 부족해요...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완벽주의자가 되기에는 저는 사실 진짜 허당이에요
djsjha (글쓴이)
2달 전
열심히 노력은 하지만 부족한 것도 참 많고.. 다 잘하고 사는 것도 아니에요. 그거를 좀 정말 느끼고.. 좀 가볍게 편안하게 생각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djsjha (글쓴이)
2달 전
사실 모든 걸 정말 잘 할 수는 없거든요. 나는 그럴만한 역량의 사람이 아니니까.
djsjha (글쓴이)
2달 전
그런 부분들을 스스로 참 많이 받아들이고, 상대의 반응에 제가 많이 무뎌지면 좋겠어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