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로 인한 경력단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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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이 되고 드디어 재취업을 했어요 한 8년 단절 되었을까요 신입시절 20대 때는 보이지 않았던 어떤 부분을 공부해야하는지 눈에 보이고 10가지 정도라치면 이제 1겨우 공부해 놓고 헷갈려서 헷갈리지 않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27살 경력 단절 되기 전에 이걸 시작했다면 마음이 급해지지 않을텐데 업무 스킬 향상을 위한 공부 10가지를 해 내야하고 경력인정, 대우도 해 주는 자격증도 따야하고 할게 너무 많아요 할 수 있는게 많다는 생각에 즐겁다가도 나이 때문인지 너무 조급해요 아직 직급하나 없는데 30대 중반이고 .. 너무 불안하고 힘든마음만 듭니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25개, 댓글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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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녀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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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8년 공백이 아닌, 지금 이 순간 또 다른 새로운 시작으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재취업 #불안 #경력단절 #새로운시작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 상담사 정선녀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같은 워킹맘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육아로 인해 8년 간 경력단절 이후 재 취업에 성공하셨군요. 우선 고민 상담에 앞서 재취업에 성공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신입이던 20대에는 보지 못했던 필요했던 공부들도 눈에 보여 시작했지만, 생각했던 만큼 속도가 나지 않고, 진급을 위해 그리고 경력에 필요한 자격증도 취득해야 하는 등,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이 보이는데 그래서 조급한 마음이 들고 불안하고 힘드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너무 당연합니다. 8년이란 공백기 이후 재취업을 하고 나면 취업 성공이란 기쁨은 어쩌면 잠시, 8년이란 시간 동안 나는 멈춰 있었던 것 만 같은 그 시간 동안 열심히 앞으로 달려갔고 그래서 지금 나 보다 더 많은 경력을 지니고 직급이 높아진 동기, 후배들을 보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너무 당연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10년 전의 사회 초년생이었던 지금보다 어린 나의 시각으로 볼 때 보지 못했던 것들이 직장 생활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10년이란 기간 동안 성숙해진 지금의 나의 시각에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해야만 하는지 필요한지가 눈에 더욱 많이 들어오는 것도 당연합니다. 그렇기에 어쩌면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겠죠. 긴 시간 동안 마카님은 직장에서 벗어나 있었고, 나와 동년배 친구들은 이미 나 보다 앞에 서 있을 수 밖에 없으니 그들을 따라 잡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필요한 공부들은 많고, 하지만 뜻대로 원하는 만큼 내 머리에 입력이 되지 않는 것 같고, 무엇보다… 마카님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도 하니까요. 20대 젊은 내가 홀로 내 일에만 집중을 할 수 있었던 때와는 체력도 달라지고 나에게 주어진 역할이 하나만은 아니니까요. 몸과 마음 그리고 현실이 다 엇박자가 나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지금 마카님 마음 안에는 ‘해야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통해 빠르게 그 동안 ‘멈춰 있었던 것 같은’ 마카님의 경력을 동년배 친구들만큼 따라 잡기 위해 조급한 마음이 자주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땐 두 가지 방법을 먼저 시도해 보시면 어떨까요? 1. 나의 지나간 8년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기 8년 이란 시간 동안 직장인은 아니었지만, 직장 안에서의 경력으로 본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시간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마카님은 그 시간 동안 아내로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충분히 열심히 살아 오셨다는 것을 스스로 먼저 인정해주고 칭찬해주세요. 그러한 인정과 칭찬의 시간이 있어야 8년의 공백이 공백이 아니었음으로 다가올 수 있을거에요. 공백으로만 느껴진다면 그 공백을 빠르게 메꿔야 한다는 불안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공백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시간은 마카님에게 공백이 아니라 엄마로서 아내로서 충분히 잘 살아낸 꽉 찬 시간이었을거에요. 우리는 다양한 역할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그 모든 역할들을 100% 꽉 꽉 채워서 수행할 수 없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100이고, 나에게 주어진 역할이 3-4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면, 모든 역할마다 100을 꽉 채우는 것이 가능할까요? 어쩌면 짧은 기간은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100을 넘어서 300-400의 부푼 풍선처럼 살아간다면 결국 뻥 터져버릴 수 있겠죠. 따라서 우리는 역할의 중요도에 따라 내가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할당량을 달리 분배하고 그에 맞게 집중해서 살고 있구요. 조금은 더 애써야 하는 것에 좀 더 많은 애씀을, 지금은 조금 덜 애써야 할 곳에는 조금은 내려 놓으면서요. 마카님도 그런 의미에서 지나간 8년을 직장인이라는 하나의 역할 관점에서 ‘공백’으로 보기 보다는 마카님의 여러 역할 중 하나였고, 잠시 나에게 주어진 다른 역할들에 좀 더 충실했던 내 삶을 채워 나간 시간으로 생각하고 잘 해 왔다 칭찬해주는 시간을 가지고 지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았기에, 지금 같은 취업난에서도 재취업에 성공하신 것 아닐까요? 2. 해야 하는 목록들을 나열해 보고, 중요도 점수를 매겨보세요. 이런 의미에서 지금의 재취업을 마카님의 30대 인생에서의 새로운 시작으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지난 20대부터 지금까지의 8년의 직장 ‘공백’ 이후 컴백이라는 마음으로 현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면, 8년 전 함께 시작했던 동기들의 현재 모습과 비교할 수 밖에 없고, 내 나이 30대 중반이면 대체로 어느 직급으로 어느 정도의 경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그러한 마음은 마카님을 더욱 빠르게 직장에서의 성취로 이어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될수도 있지만, 조급한 마음 불안한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빠르게 따라 잡아야 한다는 공백을 메꿔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 놓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단계에서 차근 차근 해 내어 본다는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들의 목록을 적어 보세요. 직장 생활에 필요한 해야 하는 목록 뿐만 아니라 아내로서 아이 엄마로서 혹은 마카님 부모님의 딸로서, 마카님에게 주어진 다양한 역할들을 수행하기 위해 해야 하는 리스트를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 안에서 중요도를 점수로 매겨보고, 순서화 하고 그것을 월 단위로 주 단위로 일 단위로 해야 하는 것들을 나누어 보세요. 당연히 칼 같이 자르고 나누고 할 수 없는 역할들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내가 꼭 해야 하는 것들을 마음 안에서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왜 아직 이것도 못했지’ 이런 마음으로 수 많은 것들이 마음 안에 떠 다닌다면 결국 ‘어느 하나 제대로 못하고 있는’ 내 자신으로 지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래에 대해, 앞으로 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고 막막한 마음이 들 때면 시각화해서 볼 수 있게 해야 하는 리스트를 적어 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하나하나 수행하면서 ‘지금 여기’ 이 순간에 집중해보는 것, 그것이 미래에 대해 조급한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카님의 30대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취업난이 심해서 다들 힘든 것 같아요. 남들보다 늦었다고 실패한 건 아니에요.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보세요. 마카님께 좋은 소식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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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re095
2달 전
결혼 이라는게 정말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아이를 위해 살아 왔는데..... 사화에서는 단절이라 말로.... 해야 할 것들을 쌓아놓고.... 하.. 불안한 마음 당연히 클것 같아요....
fifi0800999
2달 전
저도 비슷한상황이었는데 친척들이 와서 커피마시고그래서 취 ㅈ 되써요
cyru10293416078
2달 전
열심히 하세요
fifi0800999
2달 전
커피가 불안 한 마음을 줄여준다고 하네요 누룽지를먹으면 마음이 진정된다고 해요
salang7308
한 달 전
빨간펜선생님해보세요♡♡^^ㅎ
alex0011
한 달 전
그래도 육아라는 대단히 힘든 일을 하시면서 취업하셨잖아요 정말 대단하고 멋있으시네요
superhappyvirus
한 달 전
40 넘어 대학가서 큰아들 친구들과 입학했고 둘째 딸 아이들과 졸업하며 전공 두개 부전공 1 개 했고 현재 53 세 대학원 석사하고 있어요 물론 학업과 일 둘다 계속 같이 병행 10 년 째
superhappyvirus
한 달 전
아직 젊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