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테이트라는 외국의 사업가가 우울증은 실재하지 않는다고 한 것에 대하여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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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sangNamja
2달 전
앤드류 테이트라는 외국의 사업가가 우울증은 실재하지 않는다고 한 것에 대하여
앤드류 테이트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우울증은 없다. 우울한 감정만이 존재할 뿐이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면 그 사람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울증에 걸렸다는 정체성을 받아들이지 말고, 이것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말고, 우울증에 걸렸다는 것을 인식하는것을 멈추고 맞서 싸워야한다" 고 한답니다. 이런식으로 각종 외국 팟캐스트에 출연하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데 전문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저 또한 과거에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항우울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욱하는게 줄어들것이라고 하셨고, 되게 적은 양인데도 욱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적은 양에도 약빨이 잘받는다고 얘기하셔서 약의 효능에도 인정을 하지만, 그 뒤로 감정의 다이나믹 레인지가 -10 ~ +10 에서 -2 ~ + 2 정도로 줄어든 것 또한 경험하였고 일련의 계기로 복용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우울한 상태에서 복용한 것은 아니지만 약의 효능은 직접 경험한 바 있기에 저 말들을 전문가분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저 또한 욱하는 것을 약이 아니라 앤드류 테이트 라는 사람의 말처럼 제가 맞서 싸워서 이겨낼 수 있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스님처럼... 횡설수설해서 죄송합니다. 그냥 저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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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ps
2달 전
승려들도 몸 아프면 병원 갑니다. 마찬가지로 우울증도 의학적 질병으로 약을 먹어서 신경전달물질에 변화를 일으켜야 치료가 되는겁니다. 우울증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고 주장하는건 다리 부러지고 암에 걸려도 병원 안가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다는것과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도 민간요법에 기대다가 췌장암으로 죽었습니다.
tetrapote
2달 전
그분의 주장과 논지를 찾아보았는데..맞는말로만 잘 포장되어 있지만 핵심내용은 해롭더군요 우울증을 부정하고 투쟁하듯이 살아간다면 스스로가 강해진 느낌은 들겠지만, 실제론 더 방황하게 될 뿐입니다 환경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겠지만, 아마 뇌 속은 쉽게 바꾸지 못할테니까 말입니다 우울증은 잘 재발하고 약이 아예 안듣거나 부작용이 오는 경우가 꽤 많아서 이런 주장에 힘이 실리지만 그럴수록 냉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울증이란 없다? 독하게 마음먹고 도전하면 이길 수 있다? 아닙니다. 우울증은 실제로 존재하는 병이고 정신력에 악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난치성인 경우도 있고 치사율도 꽤 높은 위험하고 쉽지않은 질병입니다 그러니까 맞서 싸우기보단 도움을 받는걸 추천합니다..약이 아니라 상담을 받아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