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 현실에 얽매이는 가족과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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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licada
2달 전
돈이란 현실에 얽매이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보니. 나 또한 얽매임을 풀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추구하는 이 길을 역시 포기해야 하는가? 가족을 위해선 벌이를 만들어야 함을 안다. 그들을 위해 벌이만을 쫓다가 끝에 이르는 게 나을까? 나를 위해 나의 길을 추구하다 끝에 이르는 게 나을까? 아니면, 둘 모두를 쫓다가 다 놓치거나, 다 잡은 끝에 닿는 게 나을까? 이 길을 걷기로 하면서, 매 순간 다가오는 선택의 기로들. 언제나 변치 않는 하나로 길이 갈라진다. "돈" 어느 길을 가도 나는 나겠지만. 원하는 나인가 아닌가의 차이가 생긴다. 내 마음은 원하는 나를, 내 몸은 원하는 나를 포기하더라도 가족을 챙기는 나를, 내 정신은 그런 둘을 보며 고민한다. 어째서 이 둘은 다른 것을 원하는가? 결과적으로 둘 다 원하기 때문이리라 판단한다. 다만, 가치를 둔 예측이 갈리기에 갈림이 생기는 걸테다. 역시 수많은 포장지들을 뜯어내면, 나의 무능에 의한 것이다라는 결말만 남는다. 돈을 벌려면, 벌 수 있다. 나를 추구하려면 할 수 있다. 둘 다 이루는 걸 지금의 내가 못할 뿐이다. 고로 나는 무능하다. 이것은 실망도 좌절도 아닌 현실 그대로. 남은 것은 돈이란 부산물이 자신의 자리로 되돌아갈만큼, 내가 능력을 갖추는 것 뿐이다. 현상이 현물로 변한 것이 돈인지라. 이를 생소해하는 나는 분명 돈에 문외한이다. 그래서 나는 무능에 닿아있다. 단순한 벌이만으로는 평생을 벌어도 그 바닥이 그 바닥인 상황 위에 있기에. 나는 벌이를 넘어 돈을 부릴 줄 알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능력을 만들어나갈 뿐. 결국 내가 할 것은 내 무능을 유능으로 만드는 것이고. 그렇다면 내가 원하는 흐름을 만들고자 한다면. 나를 추구하는 과정 중에 능력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다면 할 것은 정해졌다. 남은 것은 내가 하는 것 뿐이고. 이 끝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내가 끝나는 때가 달라질 뿐이다.(끝이 급할지, 느긋할지 앞으로의 나에게 맡겨둘 뿐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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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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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그러셨군요. 돈을 버는 건 정말 멋진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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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84
2달 전
책을 많이 읽으세요 모두가 같지는 않더라도 결국에 답은 존재하거든요 자기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것으로 결론을 짓지 마시고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고 언젠가는 찾아낼 것임을 믿으세요 모두에게 주어지는 타이밍은 다른 거니까요 힘내세요
rilicada (글쓴이)
2달 전
@hoya84 포기한 것으로 보이나보군요. 전혀 그렇지 않은데. 깎아내리는 걸로 보이나보군요. 나아가기 위한 현실 파악인데. 책을 안 읽는 사람으로 보이나보군요. 이야기를 짓는 사람인데. 그렇게 보여진다는 사실이 참...미안하지만, 많이 읽습니다. 가능하면 제대로 마주해보고 말을 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싶지만.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 무슨 마음으로 이야기 했는지는 이해합니다. 그러니 당신의 마음에 감사를 전합니다.
송아랑4571
2달 전
항상 현실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죠..... 자원이 없으면 당장 살아갈 길도 힘들고 부양해야할 누군가가 있으면 더더욱... 그럼에도, 저는 카다님이 스스로를 잃지 않고 카다님 모습으로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래요 그렇게 하고픈 방향으로 가기위한 발판, 최소한의 자본이 필요한 상태라면 수급을 하는게 맞지만...! 사실 그렇게 수급하다보면 그것이 새로운 에너지가 될 수도 있거든요..! 원하는 방향에서 수급이 된다면 더할나위없겠지만!ㅎㅎ 저는 카다님 충분히 멋있고 능력있다 생각해요 오늘도, 내일도 늘 응원합니다😊
rilicada (글쓴이)
2달 전
@송아랑4571 그렇죠. 인간 사회를 살아간다는 것은 최소한의 돈, 그게 필요하죠. 그래서 필요한 길을 만들 생각이에요. 찾을 시간에 만드는 게 더 빠르다는 걸 아니까요. 물론, 실패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그럼에도 앞으로의 나를 믿어요. 믿은만큼 해낼 자신을 아니까요. 만에하나 실패해도 이제는 그 실패를 부정하기보다 받아들이고. 여전히 길을 고르고 나아가서, 기어이 어딘가에 닿아버릴 자신을 아니까요. 응원 고마워요. 지금의 응원 자체가 하나의 힘으로 전해져요.😊
송아랑4571
2달 전
@rilicada ㅎㅎㅎㅎ카다님 자체가 여정의 등대같으신 분이라..... (제가 느끼기엔 그래욧!!!) 카다님 스스로에게도요 ㅎㅎㅎ너무 좋은거같아요 고맙다고해줘서 고맙습니다 아이...짱기쁘네요 ☺️☺️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ㅎ 편안한 밤 되시기를 🌙
rilicada (글쓴이)
2달 전
@송아랑4571 여정의 등대...🥰 고마워요. 기쁘게 마음에 새겨둘게요. Song4571님도 좋은 밤 되시기를☺️🙏
kaily26
2달 전
현실이 이상의 그림자를 짓밟을 때 참 마음이 부스러지는 느낌이더라구요.. 릴리카다님도 많이 속상하셨겠죠.. 돈이란게 뭐길래 사람의 꿈까지 접게 만드는 걸까요. 왜 이상까지 접게 만드는 걸까요...ㅜㅜㅠㅠ 🥲😢
rilicada (글쓴이)
2달 전
@kaily26 🫂(토닥토닥) 괜찮아요. 처음 겪었을 땐 말씀하신 것처럼, 크게 다가오긴 했어요.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기분이었거든요. 음, 이런 말하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 이제와서는 그렇게 속상하지도 않았어요. 많이 있었던 일이고, 어떻게해서 이렇게 되어왔는지도 이해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상을 지키면서도 어떻게 나아갈지 1차적인 밑그림을 그린 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이럴 때 길을 찾지만. 길을 만드는 게 더 빠르다는 걸 지금의 저는 알거든요. 이게 잘 만들어진다는 보장이 없어서, 추천하지는 못하지만요. 하하하;;;
kaily26
2달 전
@rilicada 그 길 만들어지실 수 있어요!! 이렇게 여러번 자기자신을 지켜오신 릴리카다님이니까 더더욱이요~ 저는 릴리카다님이 이제는 아무렇지 않다는 기분이 너무 씁쓸하게 다가오긴 했는데 그만큼 내면이 단단해지셨다는 거니까요! 릴리카다님이야말로 자격이 있으신 분 같으셔용 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