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올 것으로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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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4D
2달 전
언젠가 올 것으로 예상한 폭풍이 어제 나를 한바탕 찢어놓고 갔다. 진작부터 이렇게 되리란 걸 알고 있었지만 막상 견뎌내자니 정말 아프다. 내 평생에 봄날의 낮잠처럼 달콤한 행복, 특히 사람과의 만남에 기인한 행복은 어울리지 않는 걸 아니까 눈부신 희극이 아닌 그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비극을 원했다. 그것마저도 오만한 바람이었을까. 난 사람에게 미련을 많이 두는 유형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오래도록 힘들 것 같다. 진심이었다고, 단 한 순간도 대충 넘기지 않았다고 아무리 외쳐봐야 난 쓰레기로 기억 될 뿐이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7개, 댓글 2개
F44D (글쓴이)
2달 전
온 세상이 그냥 빨리 죽어서 꺼지라는데 내가 눈치 없이 살고 있나보다.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마카님ㅠㅠ상처받는 일이 있으셨나요? 인연이라는 건 테이프 뜯듯 툭툭 끊어내기가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받은 슬픔보다는 받은 행복과 기쁨이 많은 건 아닐까요~?슬픔이란 게 워낙 크던 작던 항상 엄청난 상처를 크게 내겠지만,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도 분명 있을 거예요.. 마카님이 기쁠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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