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또다른 캐릭터..? 자신? 생각과 마음속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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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가끔 또다른 캐릭터..? 자신? 생각과 마음속으로 얘기하기도 해요 그런거 있잖아요 어릴적 상상친구 같은.. 보통은 스스로를 위로하거나 질문할때 많이 하는데 이런 얘기를 하면 친구던 부모님이던 잘 공감을 못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여기다가 주저리 적어봅니다 보통은 스스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 자주 등장하는것 같아요 생각이 많아질때 주로그런것 같아요 잠들기 전.. 목욕할때, 가끔 혼자 노래 들을때 그 상상친구가 "그래서~ 너는 어떻게 생각해?" 같은 질문들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새침한 목소리로 정말 그게 너의 답이야? 맘에들어? 네맘이 가리키는곳으로 가 등등 가끔 이런 목소리에 잠시 빠져있다가 무의식 적으로 실제로 대답할 때도 아주 가끔 있어요 그럴때마다 아무도 없어도 너무 민망하더라구요 다들 형태는 달라도 마치 유미의 세포(?) 들처럼 자기 안에 그런 목소리? 들이 존재 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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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3690
· 7년 전
아마 그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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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a0102
· 7년 전
저도 비슷하게 그런적이 있어요, 어릴때부터 감성적인 성격에다가 사교성도 없어서 혼자 있을때마다 나에게 묻고 내가 대답하는 식으로요 그게 익숙해지다보니 이제는 아예 습관화가 됐는지 내 의지가 아니어도 막 묻는게 느껴지는거같아요. 약간 그 뭐냐.. 저같은경우에는 부드러운 말투? 그렇게 느껴지는데 마카님 얘기를 들어보니 저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는게 신기하네요ㅎㅎ 저는 그 목소리가 항상 어떤 행위의 답을 알려주는데 정작 저는 그걸 알아도 쉽게 못움직이더라구요 그래서 움직이라고 외치는 목소리도 들렸어요 그래서 천사같은게 아닐까도 생각해보기도 하고 감성적인 사람으로 지냈었지만 오랜 학습으로 생긴 내면의 이성적인 내가 아닐까도 생각하고있어요. 저는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것도 감성적인 면이 있어야 할수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거든요. 어디가서 쉽사리 듣기힘든 이야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