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짜 오랜만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유
djsjha
2달 전
(1) 진짜 오랜만에.. 잠을 설쳤다. 새벽 2시야... 미쳤나봐.. 사실 아까 그렇게 글을 쓰고 화가 나서 그 언니한테 문자를 보냈다. 중간에 충분히 멈출 수 있었는데, 멈추지 않고 계속 얘기하고, 동거는 나름 큰 일이고 계 사생활인데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얘기를 한 게 날 놀리는 것 같았다고. 나는 그 애가 많이 불편하다고. 그 언니는.. 음.. 기분이 상한 것 같았고.. 알고 보니까 나랑 음 그 언니만 걔가 동거하는 걸 몰랐다고 하더라. 그렇게 큰 일이 아니였다고 하더라. 그리고 자기는 절대 놀리려고 한 말이 아니였다고. 자기의 의도가 어찌됐든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고. 앞으로는 절대 얘기하지 않겠다고.그렇게 얘기하고 대화는 마무리 됐다. - 그리고 나서도 사실 잠이 안 와서 진짜 못 잤다. 어떻게든 눈을 붙이려고 눈 감고 잠깐 있기도 했는데, 마음이 한번 크게 흔들렸던 것 같다. 너무 심란해서.. 유튜브에서 그 오은영 상담사가 나온 영상을 봤었다. 근데 거기서 그런 얘기를 했었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영향을 잘 받는 사람들이, 되게 어떻게 보면 융통성이 없고 정직한 면이 있다고. 그거에 공감을 한 게 그냥 인삿말로, 누가 다음에 밥 같이 먹어요~ 하면 네~ 하고 대답을 못 하겠다. 진짜 먹어야 될 것 같아서. 연락하다가 툭 대화가 끊기면 계속 기다리게 된다. 약간 끝이 안 나거나.. 인삿말로 그냥 하는 말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되게 많이 받는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훨씬 예민하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아 내가 이런 면이 있어서 지금 저 언니랑 일이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구나. 내가 걔를 보는 게 정말 많이 불편했고, 다시 가면 봐야 된다는 스트레스가 상상이상으로 많았구나. 그리고 우리 가족도.. 아마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엄마가 약간 그 나한테 했던 말이, 너가 하는 행동이 약간 어설프다보니 남들이 뭐라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걸 마음에 담지 말고 그러려니 해라.. 그 언니 같은 경우도 엄마는 약간 되게 고마워하는 것 같다. 내가 사실 나쁜 얘기는 안 하지만.. 그런 게 약간 뭐랄까.. 엄마가 내가 어릴 때부터 고생을 많이 했다보니까, 좀.. 은연중에 내가 문제를 안 만들었으면 하는..? 내가 그랬다가 상처 받은 경험이 너무 많으니까 그렇게 안 했으면 하는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그게 내가 성향이 그런 면이 있었는데, 엄마도 어떻게 보면 누군가를 키우기에는 너무 어렸고.. 어떻게 보면 엄마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한테도 그런 나도 모르게 어떤 것들이 쌓인 것 같다. 근데 이런 건 사실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으니까.. 그래서 어쨌든.: 내가 이런 면이 있었구나. 정말 많이 힘들었겠다. 그런 생각을 했었다. (2) 그 언니나 그 남자애가 문제는 아니다. 그냥 내 성향이 그러했던 걸 안 게 훨씬 크다. 막말로 그 언니랑 이제 관계가 이어지지 않아도 괜찮다. 그런 게 문제가 아니라, 내가 이런 부분이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 편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편해지고 나면 사실 그 사람들을 봐도 큰 상관은 없어진다. 사실 그 언니 때문에 시간을 날린 것 같아서.. 나는 늘 공부를 해야 하는 사람이니까.. 잠을 못 자고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그 부분 때문에도 너무 화가 났다. 근데 아마 그 언니가 아니더라도 한번은 터졌을 일 같다. 내가 많이 변해야 할 것 같다. 그게 확실히 해야 하는 게, 그 너가 문제가 있어서 변하는 게 아니야, 근데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훈련이 필요한 것들이 있잖아 그런 것들을 경험을 못해봐서 그런 거야. 나도 내가 어떻게 변할지는 잘 모르겠어. 근데 진짜 많이 변해야 될 것 같아. 하나하나 또 노력을 해봐야지. 컨디션만 관리하면, 내 마음은 이미 버티는데 이골이 나서 괜찮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마음도 내가 방향을 정해놓고 계속 지금처럼..ㅎㅎ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변해야 하더라. 오늘도 그 시행착오 중에 하나였던 것 같아. 근데 그 시행착오는 사실 겪을 때마다 너무 아파..하하.. 너가 이제 정말로 개운한 마음으로 적은 시간이라도 깊게 자면 좋겠어 그래도 일어나면 좀 개운할 것 같아 이제 맘 정리 어느정도 됐으니까 푹 자 정말 고생했어
, 공감 3개, 댓글 1개
djsjha (글쓴이)
2달 전
참.. 근데 너무 어렵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