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틀 의욕이 높다가도 다 포기해버려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학업/고시
sparkle111
2달 전
하루이틀 의욕이 높다가도 다 포기해버려요
고3입니다 중학교때부터 공부를 열심히했고 의욕이 매우 강했습니다 거의 모든 시험이 백점이었고 혹시나 시험에서 실수를 하거나 틀릴까봐 강박증이 조금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양치를하고나서 입을 헹굴때의 컵의 방향 같은.. 우수한 성적으로 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자사고를 어느정도 염두에 두던 저는 자사고에 갈까 집 앞에 학교에 갈까 고민하다가 엄마의 강한 의지로 집 앞에 학교에 오게됐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진짜 학교가 수준이 낮았습니다.. 수업분위기도 나빳고.. 담임쌤도.. 동아리를 강요하고.. 엄마의 지인인 a아줌마와 그 아줌마의 아들 b형이 있습니다 그 b형은 제가 입학한 고등학교 1년 선배였습니다 저는 그 형과 친하게 지내기 싫었지만.. 엄마의 강요로 저희 집에 그형이 오기도 하는 등 여러 차례 마주했습니다.. 문제는 그 형이 제가 학교를 입학하기 전부터 계속 자신의 동아리에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들어가기 싫어서 딱히 확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나서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그 형을 마주쳤고 갑자기 저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세우는 욕을 했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에는 왜 욕을한지 모르고 그냥 아무말 없이 집에 왔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동아리에 제가 들어가지 않아서 주변 다른 선배들이 있는데서 저를 욕하는 중이었고 그 상황에 마침 제가 지나가자 가운데 손가락을 세웠던 거라고 합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고난 이후에 비로 엄마에게 따졌습니다 “나는 동아리 들어간다고 한 적 없는데 왜 나한테 욕을 한거냐, 내가 욕을 들으면서 학교 다녀야 하나.. 이래서 내가 그 형이랑 친하게 지내기 싫다고 한거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엄마는 제 탓을하고 아빠도 제 탓을 하길래 너무 화가났습니다 이딴 학교에 온것도 화가났고 억울하게 욕먹은 것도 화가났습니다 엄마가 아들 발목만 잡으면서 공부 잘한다고 어디가서 자랑하는거 너무 혐오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 그 형이 학교사람들한테 저를 욕하고 다녀서 다른 사람들도 저를 속으로 욕하는거 아닌가 하는 과도한 걱정이 생겼습니다 강박증도 심해지고 너무 죽고싶어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약을 2달 정도 먹다가 나이많은 아빠가 의지부족이라면서 눈치를 줘서 갑작스럽게 병원에 못가게 됐습니다 점점 성적이 떨어졌는데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됐습니다 하루 종일 휴대폰이나 게임만하고 학교빼고는 집 밖으로도 안 나갔습니다 예전에는 시험에서 한 개만 틀려도 불안했지만 이제는 그냥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사실 이런어 핑계로 안한걸지도 몰라요.. 그냥 방어기제로 이걸 핑계 삼았을 수도.. 요즘에는 공부를 가끔 하다가도 엄마가 너무 싫어서 눈물이 막 납니다 공부가 잘 안돼요.. 그러고서는 핸드폰을 하거나 커뮤니티를 보고 게임을해요.. 이 때 이후로 지금까지 간간히 하루 이틀 정도 12시간 정도 공부를 합니다만.. 하루 정도 반짝이고 그냥 의지가 없어요 그리고 정말 나락으로 감정이 내려가면서 그냥 인생이 살기가 싫어요 근데 또 이러다가 갑자기 의지가 샘솟으면서 “그래 다시 시작해보다” 이러면서 하루이틀 열심히 하다가 다시 또 우울해져요.. 사실 엄마때문에는 아니겟죠.. 이렇게 된건 다 저때문이에요.. 근데 엄마가 아니었다면 내가 의대에 갈 거 같았는데 이러면서 후회하고 지금은 이런 우울글이나 써서 너무 제가 한심해요 가끔 너무 화가나면 제 몸을 때려요..엄마는 너가 그냥 의지가 부족한거라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하세요..그냥 공부 습관의 문제라고 합니다.. 몇 년 동안 공부를 안해서 그렇데요.. 근데 시험문제 하나 틀리는것도 겁내고 남들에게 뒤쳐지는거 용납못하던 제가 이렇게 의지가 없는게 정상인가요.. 진짜 목표만 높아요..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어떠 날은 의욕이 샘솟다가도 어떤 날은 그냥 다 포기해버려요 인생을 그냥 포기해요 어떤 날은 의지가 진짜 높아서 예전의 한 개 틀리는 것도 겁내는 정도로 공부하다가도.. 저는 궁금해서 글을 썼어요.. 그냥 공부습관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정신적인 문제일까요.. 저는 병원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엄마는 핑계되지 말래요.. 사실 정말로 대학 잘가고 싶어요.. 근데 공부는 안하고.. 저는 진짜 왜 이러죠..
무기력자해우울부모님원망조울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5개,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