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분들 계신가요? 저는 사고로 돌아가신분들이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seonae1215
·2년 전
그런분들 계신가요? 저는 사고로 돌아가신분들이나 용기내어 생을 끝낸 분들이 종종 부러워요.. 사고로 돌아가신분들 중에 정말 살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 나랑 운명이 바뀌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을 끝낼 수 있는 용기가 부럽고 어떤방법으로 했을까.. 우울증약을 3년전에 먹고 자꾸 기억력이 안좋아져서, 우울증약을 먹고있다는 나를 인정하기 싫어서 먹다가 도중에 끊어버렸어요. 근데 다 나은게 아니었나봐요. 근데 이제는 낫고싶지않은것같아요… 그냥 이대로 저 땅끝으로 가라앉고싶네요.. 병이 나아도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는걸까요? 이런말들, 주변사람들에게 털어놓으면 이상한 생각하지 말라거나, 충격받은 표정, 연민의 표정이 보기싫어서 이렇게나마 처음으로 써봅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pace4
· 2년 전
전 6층 낙상사고로 ㅈㅅ시도한 사람입니다.(지금은 지체 장애인이 됐고요) 저도 예전에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로 마카님처럼 계속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과 다른건 그 시도를 하는건 용기도 있겠지만 추후에 이런 장애를 갖게 되어서 더 끔찍한 지옥을 겪게 된다는걸 고려하고 해야한다는 거죠.. (당연한 말이지만 그 시도를 해서 뼈저리게 더 느꼈습니다) 전 계속 아 내가 그 시도를 한 벌을 받고 있구나 계속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래도 전 언젠간 이 벌을 다 받고(재활을 끝내고) 그리고 병(심한 우울증과 불안장애)이(가) 나아서 전보다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며, 열심히 몇십개약을 먹으며 견디고 이겨내고 있습니다. 마카님도 언젠간 꼭 병이 나으길 기원합니다.(혹시나, 제 댓글이 원치않으시면 지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