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싫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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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비공개
2달 전
아빠가 너무 싫어요
저희 아빠는 정상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또 그래서 저희에게 경제적인 어려움을 준 적은 없었어요.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린다거나 이런 것도 없었구요. 그런데 전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아빠는 자상하지 않거든요. 매사에 화를 내고, 또 한 번 기분이 안 좋을 때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3달 동안 아무와도 대답도 안해요. 그래서 엄마랑 엄청 싸웠어요. 엄마가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혼자 밥 챙겨먹을 법도 한데 아무말 안 하고 엄마가 밥 차릴 때 까지 꽁해있어요. 이런 모습 보면 진짜 죽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정이 없습니다. 친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저희집에 와 계신 적이 있는데요. 친할머니가 화장실이 무서우셨는지 문을 열고 볼일을 보셨나봐요. 저희는 다 각자 방에 있었고요. 아니 자기 부모한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참 어른답지 못하다고 생각했죠. 그런 모습을 보면 또 엄마는 친할머니한테 가서 달래기 바쁘고 … 최근에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셨거든요. 외할머니가 없는 첫 추석 때 다들 할머니 생각에 밥 맛 없다고 하는 와중에도 자기는 밥을 먹어야 겠다면서 고집 부리는데 정말 제 아빠인게 창피할 정도였습니다. 전 아빠가 없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치킨 사들고 퇴근하는 아빠? 전 그런 거 없었습니다. 전 사실 지금 결혼을 해서 아빠를 매일 보지는 않는데, 매일 붙어있을 엄마를 생각하면 제발 아빠가 빨리 죽어서 엄마가 자유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전 연휴 때 무뚝뚝한 감정 없는 아빠랑 같이 있는 엄마가 안쓰러워서 연휴때는 엄마랑 데이트 하고 그러면서 더 아빠가 뭐 하는 사람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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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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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평소에 아빠에게 애정표현하는 건 왜 이렇게 힘들까요? 그래도 아빠는 마카님의 마음을 잘 알고 계실 거예요. 지금 아빠에게 전화 한번 걸어보세요. 분명 아빠도 좋아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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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55777
2달 전
아버지에대한 불만을 직접 말해보신적은 있으세요? 결혼도 하셨고 성인일텐데 술한잔하면서 말해보세요 그래도 어른들은 고칠수없을거에요 나자신도 변화하지가 않는데 기성세대를 어떻게바꾸나요 그래도 불만은 토로할수있으니까 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