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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제가 느껴야하는 기분은 무엇이며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생끼리 결혼했습니다.) 결혼전에 양가어머니만남에서 친정엄마가 아이들 집을 전세라도 좋으니 화장실이 두 개 있는집이길 바란다고 하셨고, 당황해서인지 거절못하시고 하겠노라 시댁에선 그랬어요. 그런데 결혼한지 1년 후에 분양권투자하느라 서류떼는 과정에서 저희가 살던 집이 전세가 아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친정엄마와 함께요. 이후로 친정엄마는 시댁에 대해 아주 안좋게 생각하셔요. (이 부분때문에 시댁신뢰를 완전히 잃은건데 제가 가운데서 똑바로 못해 그렇다고 시어마니는 그러시네요.) 시댁은 상황설명하시면서 도리어 제 명의로 된 집을 걸고 뭐라하시더라구요. 그것때문에 신혼자금 대출도 못받네 임대아파트도 못해주네하면서요. 월세도 자기들이 내는데 자기들이 어떻게 속인거냐고라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 본인들이 어려운상황이라는데 이해못하겠나요. 제가.. 오히려 저는 안해주실분들 아니다라며 기다려보자고 친정엄마를 설득도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또 1년 후에는 알고보니 남편에게 빚도 있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하던일도 그만두게되면서 저는 극구 말렸지만 본인 고향에 있는 시이모부 사업소 밑에 일하러 들어가는걸 알아보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급하게 남편고향으로 와서 타지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오는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신혼생활 하던 때보다 더 못한 여건의 집을 구하게 되며 저는 실망감도 컸구요. 그래도 믿었습니다. 타지오고 연년생갓난쟁이들을 데리고 전 늘 감옥에 갇힌듯한 생활을 했어요. 남편은 이모부회사서 거진 1년 넘게 일한것같아요. 자기랑 안맞아서 결국 시아버지 핑계로 그만두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아버지 키우시는 소농장을 본인이 관리하고 시아버지는 아프시던 부위 수술하셨어요. (저희 사는집과 시댁은 40분거리입니다.) 저녁소밥 주느라 송아지때문에 뭐때문에 집에 못오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저는 갓난쟁이 둘 데리고 정말 말로 표현못할 우울감에 매일같이 친정엄마와 친한친구에게 하소연하며 버텨왔구요. 그렇게 둘째 돌 즘 오지않는 남편과 부족한 금전생활, 해결되지않은 집문제... 시댁상황이 여의치않아 그렇다고 믿어왔던 제게. 시아버지는 값비싼 좋은차에 농기계차에..벼락맞아 고장나서 샀다는 새 가전제품들..그걸 또 남편은 저에게 자랑하더라구요. 저 것들이 얼마짜리네 어쩌네 ... 그래요 필요하셔서 샀겠죠. 그렇지만 제 입장에서는 본인들이 하실건 다 하시더라구요 본인들 상황이 어렵다는 말 이제 신뢰하지않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아이들과 저는 남편 아빠없이 월 100만원에 살아야 하는 상황이였구요.(집에 거의 안왔으니깐요.) 그래서 폭발했었고 3개월동안 4시간 넘는 곳에 있는 친정에 가있기도 했습니다. 그 와중에 남편은 이혼소리도 했고요. 남편이요. 자기 눈높이에서 노력한거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런데 결국 저의 의지와 상관없는 본인이 전부 선택하고 일을 어렵게 끌고 왔다고 생각해요. 저는 제 의지와 상관없이 아무 연고없는 타지와서 연년생 두 어린아이들과 지내면서 정말 심적으로 힘들게 지내왔구요. 지금은 남편이 시어머니가 하시던 식당을 시아버지와 함께 리모델링하여 가게를 운영합니다. 그것역시 저는 반대를 했지만요. 그와중에 남편은 본인이 나름대로 살기위해 판단한 장사. 시어머니와 제가 꼭 돕기를 바라더라구요. 아예 시댁근처로 이사오길 바라기도 하고요. 시댁근처로 이사오길 바라는걸 저에게 얘기는 강요는 안했지만 이야기를 꺼냈을땐 저는 죽어도 싫다 했습니다. 이사안가고 저는 그냥 현재사는곳에서 아이들 유치원있는동안 왔다갔다 낮장사 돕겠노라한것이 지금까지 그렇게 한 장사가 이제 3년도 넘어갑니다. 여전히 남편은 집에 오지못하고 가게 쉬는 하루만 집에 오고있어요. 금전적인부분은 150만원 저에게 겨우 주는중이고요. 저는 주는돈까지 닦달하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어려울땐 100도 안되는 돈을주는 상황도 있었지만..나름대로 이젠 저도 만족하며 사는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현재 월세로 사는집이 집주인이 집을빼라는 말과 그동안 묵혀지내온 이 모든 일들이 다시금 드러나고 있습니다. 남편이 자기도 아이같이 돌볼수있게 시댁근처로 2년만 오는게 어떻냐고 합니다. 솔직히 본인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저녁장사 손이 부족해 아이들을 시어머니께 맡기고 저를 끌어들이려는것같은데요. 저 너무 싫어요. 타지와서 실컷 혼자 저를 방치해놓고선 어떻게 나한테 그런얘길 꺼내냐니깐 자기는 평생을 가족위해 뭐라도 해보겠노라 이래 살아왔는데. 자기가 불쌍하지도 않냐 고맙지도 않냐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저도 평생 주부로 살생각은 아닌데요..지금도 가게 왓다갔다하며 아이들에게 신경도 못쓰고 저 자신도 지쳐가는 중이어도 시댁근처는 가기싫어 버티고 지냈습니다. 저는 지금 너무 분하고 그런데..제가 어떤 기분 생각이 들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입장에서 할 하소연은 더 많이 있으나.. 워낙 두서도 없고ㅜㅜ글도 너무길어져 이렇게 마무리하네요.. 읽어주셔감사합니다.
불안스트레스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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