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된다는걸 아는데도 실행에 옮기지 않고 미루는 습관이 심각해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학업/고시
비공개
2달 전
해야된다는걸 아는데도 실행에 옮기지 않고 미루는 습관이 심각해요
12월달에 제 인생의 목표인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고, 아무리 못해도 9월부턴 공부를 시작했어야되는 시험입니다. 보통 빨리 준비하면 여름부터 시작하기도 하는데 전 9월부터 해야지하다 9월 내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10월부터 해야지 하고 10월인 현재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에 누워만 있습니다. 이런 제 모습은 한두번이 아니에요. 이를테면 대학교 졸업을 위한 토익점수가 필요한데 1학년부터 내내 미루다 다른 동기들은 방학 때 다 만들어둔 토익점수를 전 4학년 겨울방학이 지나도록 만들지 않았어요. 토익점수가 없으면 졸업을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데도 어떻게 저한테 몇번이나 있었던 방학기간 내내 한번도 준비를 안할수가 있는거죠?대학생활동안 있었던 두달정도 되는 모든 방학기간에 누워있기만 했습니다. 심지어 비용을 지불하고 자격증이나 토익 등 접수까지 해두고 시험 전날까지 공부를 하지 않아 시험을 보러가지 않고 생돈 버린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접수비가 아까워서라도 시험장은 갈법도 한데 준비가 안됐으니 아예 시험도 보러 안가요. 아, 공부하려고 독서실도 10만원정도 결제해두고 결제한 당일에만 가고 그 뒤로 단 한번도 가지 않은 경험도 있어요. 환불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요. 그리고 학교에서 다음날 시험이 있을 때도 끝까지 미루다 새벽 두세시가 돼서야 더 이상은 미룰 수가 없을 때 시작해요. 정말 극단의 마감시간까지 미뤄요. 내일은 아침부터 일어나서 공부하려고 알람을 맞춰놔도 눈 뜨면 오후이고 그대로 누워만 있어요. 이처럼 돈을 내도 안하고, 미룰 수 있을만큼 최대한 미루고도 안하고, 인생의 목표인 시험을 앞두고도 방에 누워만 있는 제 모습이 한심하고 이런 제 상태가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런 심각성을 알아도 결국 다음날 똑같이 방에 누워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모습은 똑같아요. 유튜브로 미루는 습관이나 동기부여와 관련된 영상을 봐도 아무런 타격이 없어요. 이렇게 흘려보내는 시간을 나중에 후회할꺼란 것도 알고 충격요법을 써봐도 안먹혀요. 한번 마음먹고 하면 그만큼 성취 해냈던 경험도 있는데 그 마음을 먹고 행동으로 옮기는게 너무 힘듭니다. 제 생각엔 무기력이나 번아웃이라기엔 기력을 다할만큼 어떤 일에 치중했던 적도 없어서 그건 아닌 것 같고 그저 나태함으로 가득차있는 듯 한데... 어떻게 하면 제 몸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전 왜이러는걸까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