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학교생활 때문에 고민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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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ffy333
2달 전
딸의 학교생활 때문에 고민이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있습니다. 금요일(7일)에 딸의 담임선생님과 엄마인 제가 일이 바뻐서 전화 상담을 했습니다.(비대면 학기상담) 담임으로부터 딸의 학교생활을 들었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얘길 들었어요! 딸의 마음이 너무 여리고 유리같아서 별말 아닌걸로 친구의 사소한 얘기를 들으면 울고 선생님과의 얘길하면 딸이 "머리로는 그게 아님을 아는데....." 하면서 속상해 하더래요! 한번은 울었는데 얼마나 심하게 울었는지 옆 반 선생님들까지 알게 됐다고 하심. 그리고 여러과목 수업중에 재미있거나 흥미있는 과목은 열심히 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지만 힘들거나 싫어하는 과목은 ㅠ.ㅠ 교실이 아닌 화장실로 가있는다고 수학시간에 담임선생님이 데릴러 가고 데려와서는 교실앞 책상에 앉고 돌아다니지만 말라고(선생님이 찾으러 다녀야하니까!) 딸에게 얘기를 해서 앉게 한데요! 그리고 담임선생님께서 마이크로 수업을 하시고 교실밖에 있을 딸이 들을 수있게 ㅠ.ㅠ 과학시간은 실험활동까지만 하고 실험도구 정리하자하면 ㅠ.ㅠ교실 밖으로 나간다고~ 같은반 친구들이 딸의 1~2학년때 더 심하게 울었다고까지 기억을 하고 3학년 올라와서 우는건 줄은거라고 얘기해주더래요! 딸에게 학교생활 물어보면 잘하고 왔단 얘기만하니 학교에서의 일을 엄마인 제게 털어놓지를 않아요! 담임선생님은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걱정할까봐 말 안하는거 일 수 있다고 하는데 말은 안해도 되는데 수업시간에 교실에서 수업듣게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10/28 담임선생님과의 면담약속 잡음 *담임선생님과 협약해서 1. 알림장쓰기 - 숙제나 행사알림 쓰고 엄마께 검사받기 2. 수업을 교실에서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생각해보기. *딸의 발톱 물어뜯는게 걱정돼서 심리상담을 받았는데 결과가 "불안감"이 높은 아이라고 하시고 놀이치료를 받아서 불안감을 낮추자고 권하셨어요! 딸의 학교 겨울방학하면 제가 하루 휴가 내서 놀이치료실 방문 예정이고 스케줄잡아서 놀이치료 할 예정이에요! *일하는 엄마라서 미안함이 더 크기만 합니다. 앞뒤 두서없이 엉망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울어지러움분노조절두통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3개, 공감 6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윤수진 코치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아이의 불안과 감정을 같이 바라봐 주세요
#불안#아이의#정서#예민함#기대욕구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아이의 학교생활 일로 생각이 많은 요즘일 것 같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의 학교생활로 비대면 상담 중에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듣고 걱정과 고민스런 요즘을 보내고 계시네요. 당황스럽기도 하고 많이 놀래기도 하셨을 것 같아요. 흥미있는 수업은 듣고 힘들거나 싫어하는 과목은 교실 밖으로 나가는 행동 과학시간에 수업에 참여하되 정리하는 시간엔 함께 하지 않는 일 1-2학년때는 심하게 울고 3학년에 올라와서는 우는 일은 줄은 거라는 내용으로 보아 마카님의 따님에게는 7살때 전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다른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운 점도 있어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3학년이 되도록 마카님이 몰랐던 사실이라면 7살까지는 그런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아마도 따님에게는 변화한 환경에 적응하기 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기질인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이 느끼는 감정, 생각을 털어놓고 지지받고 수용받는 환경이 아닌 그동안 혼자서 그런 상황에 대해 억압하고 회피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학교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이해를 하지 못해 수업에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2. 아이들과의 또래적응력의 부족 3.질문에 답하고 말하는 것의 어려움으로 회피하고 싶은 마음 4.호기심이 교실밖에 있는 경우 5.지금의 상황이 되게 만든 촉발요인이 있는 경우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학생들도 어려운 과목시간 재미가 없는 시간에는 잠을 자거나 보건실 그리고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지금은 수업을 듣게 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무엇이 아이를 교실안에 머물게 하는 것이 어렵게 만드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러한 요인을 찾아서 제거해주고 아이 스스로가 편안한 곳 안전한 곳이라 느끼는 환경 그리고 이해력과 자신감의 부족이라면 그러한 부분에 대한 지원을 해주셔야 하구요. 먼저 아이와 학교 상황에 대한 탐색을 할 수 있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무엇이 기억에 남는지 그것은 딸아이에게 어떤 깨달음을 줬는지 그리고 어려웠던 것은 무엇인지 누구와 밥을 먹는지 등등요. 엄마가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고 안전지대라 느끼면 조금씩 더 많은 말을 하게 될 겁니다.
아이의 추가 상담도 예정되어 있고 놀이치료도 가실 예정이라니 더 자세한 것은 상담사 분과 상의 하고 아이를 위한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지시면 될 것 같아요. 엄마도 지치지 마시고 꾸준히 함께 다니시길 권해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miffy333 (글쓴이)
2달 전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인 제가 뭘 놓쳤는지 조금은 알것같습니다. 해결방안 제시해주신것을 생각해보고 28일 담임과의 대면 면담시 좋은 방향으로 이끌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조금 답답했던 마음이 풀렸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초등학교 입학해 낯선환경에서 적응하기 힘들었을텐데 ~ 그저 잘 다니는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