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판도라의 상자를 모르고 열었고 결국 난 지금 힘들어졌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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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판도라의 상자를 모르고 열었고 결국 난 지금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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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결혼생활 10년이 넘은 40대초반 남성입니다. 한달전 아내가 쓰던 다이어리? 캘린더노트를 발견했습니다. 일기장이라기보단 그날 그날 소소한 일상들이 간략하게 적혀있었어요. 저와 5년 넘게 연애한뒤 결혼했지만 결혼전 많은 다툼으로 6개월정도 헤어졌던 시간이 있었고 이후에 다시만나 결혼했어요. 그런데 헤어졌을 당시 기간에 적어두었던 일상들도 적혀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그동안 알지 못했었던 헤어졌을 당시 다른 남자와의 만남과 관계가 있었다는걸 확인할수 있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적혀있지 않았지만 헤어졌을 당시 만난사람이 없었다고 결혼전 얘기했던 아내의 말을 믿고 있었던 저에겐 충격이였고…결국 1주일을 속앓이 하다가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결국 아니라던 아내도 인정하고 제게 사실을 얘기해주었습니다. 저와 헤어졌을 당시였고 한달간 짧게 만난 사람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10년도 넘은 예전 과거였는데도 불구하고 저에겐 생각보다 심한 정신적 충격이였습니다. 오랬동안 사귀였던 사이라 저를 만난이후엔 다른남자가 없었다고 믿고 살았는데 아니였다는 사실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후에 아내와 많은 대화를 통해서 사이가 오히려 예전보다 좋아졌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졌습니다. 문제는 아내와 잠자리를 할때마다 바보같이 아직 내가 알지도 못하는 그 다른 사람이 떠오르고 숨이 답답해집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고 아내도 잘못이 없지만 이러는 제 감정이나 반응들이 아직 많이 불편하고 힘드네요. 제가 감내해야되다라는걸 알면서도 잘 조절이 안되 힘이듭니다. 가끔씩 일도 잘 안되구요.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그사실을 알고 난이후 아직 조금 힘들다고 표현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시간이 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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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2년 전
@!aedcae99863926dc5d5 우선 꾀나 긴 제글을 읽어줘서 감사해요. 그러게요. 그냥 제 생각의 문제인데….그만큼 아내를 많이 사랑하나 보네요. 제가 발견한 더 자세한 내용을 상세히 말씀드릴순 없지만 저한텐 꾀나 충격적인 내용이 적혀 있었네요. 이일로 아내를 죄인취급하는것은 절대 아니구요. 저도 이런 님이 이해하기힘든 이상한 제 답답함에 글로 한번 남겨봤어요. 사람이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생각이나 감정이 컨트롤이 안된다는것에 몸과 마음이 힘들어지니까요. 이런 답답한 감정을 어떻게 바꿔야하는지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도 듣고 싶어 글로 남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