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괴로워요 오늘 너무 괴로운일이 있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우울증|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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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너무 괴로워요 오늘 너무 괴로운일이 있었어요. 조부모님이 돌아가신 지 2년째입니다. 엄마는 아직도 힘들다며 알콜에 의존하는 우울증 환자입니다. 질긴 권유에도 정신과상담은 받지않고 술로 모든걸 해결하려고해요. 술에 취하면 엄마는 괴물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를 잘못하면 백배 부풀려서 우릴 모함하고 비난합니다. 우릴 쓸모없는,개만도 못한 인간인 것처럼 대하고 악을 지르며 저흴 힘들게 합니다. 그래놓고 자기가 불리할때는 자기방어인지 죽어버릴거라고 협박합니다. 아빠는 예전부터 화가 심하게 나면 손을 올렸습니다. 먼 과거의 기억입니다. 중학생 때 아빠가 처음 엄마를 때렸고 그일은 아직도 트라우마로 박혀있습니다. 엄마를 개패듯이 패는 아빠가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믿고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습니다. 이 일은 언니와 저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고 저는 부모님이 자책감을 가지고있을줄알았어요. 그 일이 몇번이고 되풀이 되기 전까지는요. 엄마와 아빠는 상극에 둘 다 어른스럽지 못합니다. 엄마는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면 심한 욕을하며 소릴 지르고 발악합니다. 아빠는 ***을 들으면 조금도 참지못하고 달려들어 엄마를 패려고 합니다. 중학생 이후로 그런 일은 없었지만 조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엄마가 ***가 되면서 다시 이 일이 발생한겁니다. 오늘이 그 날이었습니다. 엄마는 극심하게 예민해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드는일이 있으면 괴물이됩니다. 엄마는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아빠에게 ***을하며 소리를 질렀고 참지못한 아빠가 다시 엄마를 팼습니다. 다행히 성인이 된 저는 아빠를 말릴 만큼 힘이 세졌습니다. 어렸을때 구석에서 집안이 풍비박산이되는걸 보며 떨었던 제가 아니었습니다. 엄마를 패려고하는 아빠에게 뛰어들어 맞아죽을각오로 아빠를 말렸습니다. 엄마는 그냥 패서 죽여버리라고 아우성이었고 아빠는 폭주기관차같았습니다. 저는 죽을힘을 다해 아빠의 팔을 꽉 잡고 놓지않았습니다. 제가 말리지 못했다면 어땠을까요. 당시에는 너무 화가났습니다. 어른이라는 사람이 , 부모라는 사람들이 자식 눈앞에서 그 못난 모습을 다시 보여주다니요. 잊고있었던 과거의 트라우마가 기어나오고 손발이 떨렸습니다. 자기들밖에 모르는 더러운 인간들. 그런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둘이 진정되자 저는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참았던 눈물이 흐르고 우울감이 절 덮쳤습니다. 전 성인이래봤자 고작 스무살입니다. 너무 무섭고 힘들었습니다. 기댈곳도 없고 부모라는 사람들이 저럽니다. 어른이돼서 참을줄도 모르고 자기 기분만 앞서서 서로를 물어뜯고 소리를 지릅니다. 제가 말리지 못했다면 어땠을까요. 언니는 몸집이 작고 힘이 약합니다. 언니에게 기댈수도없었어요. 제게 살기넘치던 아빠를 잡을 용기가 어딨었을까요...저도 무섭고 힘들었습니다. 근데 그럴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자취를해서 월요일이면 또 타지역으로 가야하는데 걱정스럽습니다. 엄마아빠는 이제 어떻게되어도 좋습니다. 언니가 걱정입니다... 엄마와 아빠가 이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그렇게 서로가 싫고, 그렇게 가정이 싫다면 차라리 헤어져서 맞아죽는 더러운 꼴을 제 눈으로 보지않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둘 중 누구의 자식도 되고싶지않습니다...그냥 당장 살수있는 돈만 줬으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은 그때부터 망가지겠지만 그게 더 나을것같습니다.. 어제는 굉장히 행복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게는 징크스가 있는데 행복한 뒤에는 반드시 불행이 옵니다. 잊고살았던 징크스가 다시 나타난것같아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나는 행복하면 안되는사람이구나...나한테는 평범한 가정에서 살아가는것조차 허용되지않는거구나...너무 억울해서 죽고싶었습니다. 우울하고, 괴롭습니다. 너무 힘듭니다...너무 힘들어요. 너무 괴롭고 숨이 막힙니다.....이런데도 난 내일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숨을 쉬기도 힘든데 걷고 또 걸어야합니다.....괴롭습니다. ... 말할곳이 없습니다..기댈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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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cute
· 2년 전
엄마랑 아빠가 자식들 앞에서 욕하고 때리고 하는게 자랑인가 자식들은 트라우마 남는데 저는 엄마가 언니 시험 못했다고 때릴때 귀막고 있는데 때리려는 시늉을 하면 몸이 떨리더라고요 그럴게 싸우시거면 이혼을 하시지 자식은 얼마나 힘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