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 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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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ik89
2달 전
2022.06 추억일기 사람이 기약없는 무언가를 바라면 그걸 이룰 수 있다는 생각보다 바라는 시간 그 자체에 익숙해지더라 아마 난 널 오래 바라고 기다려왔던 만큼 널 생각하고 상상하는게 익숙해졌나봐 그렇기에 넌 나에게 만날 수 있는 사람보다 내 상상 속에 있는 사람에 더 가까웠어 내가 생각해왔던 너는 바라만 봐도 벅차오르는 사람 언젠가 너의 그 뒷모습을 처음 보게 될때 뒷모습만 봐도 숨이 턱 막히고 눈물이 차오를듯한 그런 사람이었어 어떤 부분에서 그런걸 느꼈을까 널 보면 내 힘들었던 시기가 생각나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웠던 그 순간이 떠올라서? 내 마음이 너에게 부담이 될까, 속앓이했던 그 시간들이 떠올라서? 그냥 너에 대한 감정들이 나조차도 형용할 수 없을만큼 복잡해서 그 겨울 느꼈던 따뜻한 마음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고 한참 연락 끊겼던 직후엔 미워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눈물이 나고 한창 연락하고 있을땐 빛나는 네 옆에 초라해보이는 내가 싫어서 그래서 눈물이 났어 너에게 마음 커졌던, 그 언젠가부터 지금까지는 내 마음을 꾹꾹 숨겨담아서 결국 마지막까지도 하고 싶은 말들을 다 삼켜버려서 그렇게 지금까지도 말하지 못하는게 서러워서 눈물이 나고 그렇게 모든걸 참아내고 끊어냈던 그 겨울이 나한텐 너무 추워서 눈물이 났어 그래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사람 너가 나에게 그런 사람이 됐더라 마지막 연락을 보낸 그 봄을 지나 여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난 너의 마지막 연락을 자주 봐 그걸 볼때마다 너의 말 하나하나에 모든게 무너지는 듯한 내 감정들 그 감정들에 깔려서 숨조차 쉬기 어려운 그 기분 그 기분이 느껴지면 항상 눈물이 나더라 그래서 어렵더라 너가 나에게 어떤 사람이길래, 무슨 의미이길래 내가 이런 감정들까지 느끼게 되는건지 아직까지도 난 모르겠어 좋아함이라기엔 깊고 고마움이라기엔 복잡하고 너란 사람을 생각하기만 하면 내 마음이 쿵 떨어지는게 느껴지는, 설레임과 아픔 그 중간쯤 어느 지점 거기서 오는 가슴이 아려오는 듯한 기분 . 널 좋아해서 만나고 싶었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만나고 싶었다 내 힘든 삶을 바꿔준 사람이라 만나고 싶었다 내 행복을 만들어준 사람이라 만나고 싶었다 적어도 1년동안만큼은 네가 내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할만큼 네가 내 모든것이 되어줘서. 그래서 만나고 싶었다 그 이유들은 참 많지만 그 중 무엇보다도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줘서 그렇게 내 삶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줘서 정말 많이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서 그래서 널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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