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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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pot
2달 전
내가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적어볼까한다. 일단..인간관계가 힘들다.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기가 너무나 어렵다. 마음 편하게 얘기하는게 힘들고 불편하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 가면 너무나 불편하다. 내가 알았던 사람들은 전부 불편했다. 의욕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하기 너무나 어렵다. 기운이 없다. 뭘 해도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렵다. 의욕이 안 생기니 누워있게 되고 우울함에 깊게 빠지게 되는 것 같다. 물론 다른 걸 하려는 시도를 안한것이 아니다. 공부도 해보고 산책도 해보지만 쉽지 않다. 이 무력함은 빠져나오기가 정말 힘든 것 같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이 우울함의 시작은 군대와 그 사람들로부터 시작되긴 했지만 그것은 끝난지 오래다.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 우울함, 무력함 이것들의 원인은 무엇일까..정말 모르겠다. 난 이것을 깨고 싶다. 나도 의미 있는 대학생활과 의욕적인 활동들을 많이 하고 싶다. 하지만 인간관계를 또 마주치게 될때 그 많은 스트레스와 피곤함, 좌절..그것을 다시 겪고 싶진 않다. 너무나 어렵다. 그래서 동아리도 나간 것이다. 내가 즐기고자 하는 것에 스트레스 받지 않기 위해. 하지만 그런 것들을 감수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도전하는 것이 의미 있고 더 멋진 생활이라는 것엔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의 이 상황을 깨려면 정말 무엇이 필요할까. 이 세상에서 혼자 있는 느낌은 사람들로부터 해방되었다는 느낌을 주어 편안하지만 동시에 엄청난 외로움을 준다. 이 세상에서 혼자 살 수는 없다. 나를 괴롭히는 트라우마를 어떻게 빠져나갈 것일까. 직접 마주치는게 익숙해지면 더 나아질까. 내가 생각한 답은 "아니"다. 닮은 사람만 보더라도 심장이 털썩 내려앉고 그 날 스트레스 받고 기분이 너무나 더러운데.. 어떻게 해야하는가. 내가 무엇을 해야 행복해지는가. 잘 모르겠다. 현재 생각나는 행복과 가장 가까울 만한 행동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 구경도 가고 여행도 가고 노는 것이다. 하지만 나와 친한 친구들은 그러기 귀찮아하고 바쁘기도 하고.. 여자친구라도 사귀면 좋겠지만 나를 좋아해줄 사람이 있을까 하기도 하고, 이성과 마주할 기회가 많이 없다. 그리고.. 맛있는 걸 먹는 것은 해봤자 짧은 행복일 뿐이다. 나의 이 우울함을 뿌리칠 만한 행복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요즘 생활은 어땠나. 잠이 너무나 늘었다. 여유 시간만 있다면 낮잠을 자고 쉽게 피곤해졌다. 특히 밖에 나갔다 오기만하면 별것 안했는데도 너무나 피곤했다. 밥은 뭐 괜찮게 먹은 것 같다. 밤만 되면 왜 이렇게나 우울해질까. 왜 이렇게 사소한 것에 짜증이 많이 나는 것일까. 왜 이렇게 다른 사람과 얘기하는 것이 힘들고 조심스러운 것인가. 너무 방어적인 것이 아닌가. 왜 내 속마음을 친구에게 털어놓기 어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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