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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haim
2달 전
안녕하세요. 평소 마인드카페를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요 며칠 제가 겪고있는 증상이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8월31일 에 퇴사를 하고 한달후에 회사의 다른 지점으로 옮기는거 였어요. 회사에선 니 자리를 만들어놨으니 푹 쉬라고 해서 9월은 쭉 쉬었었구요. 회사 상사분이 거의 반강제로 그쪽으로 옮기라고 하셨던 거라..저는 응했죠. 그때 사내연애 중이였던 남자친구도 같이 퇴사를 해서 다른 지점으로 옮겨준다는 얘길 듣고 9월은 저랑 쭉 붙어있었어요. 그러다 9월말이 되서 회사측과 제가 옮기게 된곳 미팅 겸 상사분과 만나게 되었고 서류 작성할거 작성하고 얘기 들을거 듣고 그랬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니 자리 있다고 말씀 하셨었구요. 근데 제가 사는 지역이 아니라 아예 타 지역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거라..방이 계속 안나와서 한달을 꼬박 알아보다가 마침 회사 근처에 방이 나와서 선택 할것도 없이 얻을거라고 했었죠. 바로 회사에 출근 가능하다고 말하고 부동산으로 가서 가계약금 까지 바로 치뤘어요. 그렇게 얘기가 진행이 되고 입주날짜, 이사업체,입주청소 등 정해서 다시 연락하기로 한 후 부동산을 나왔어요. 그러다 집에 가는 귀갓길에 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제 티오가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통화했던 상사분께서 예전에 말 한마디 하고나서 확인을 안해가지구 그쪽에선 당장 채워야겠기에 새로운 사람을 뽑았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 말을 부모님도 같이 들으셨고, 당황하거나 그럴 기색도 없이 부동산에 전화를 했고, 가계약금은 다행히 집주인 분 께서 돌려주셨어요. 이때의 스트레스가 아직까지 오는것 같아요.. 제가 그러고 있는 와중에, 남자친구는 자리가 나게 되서 무사히 첫 출근을 했어요. 사람들이 다 좋다구 첫 출근부터 그렇게 말을 했구요. 근데 이게 참.. 제가 예전에 남자친구랑 있었던 문제가 같은 회사 여직원 관련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때 진짜 제가 워낙 힘들어했어서 그랬는지 진짜 다시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하는거 예요.. 그곳은 여직원 2명이 근무하고, 매일 같이 주간근무를 해요. 근데 첫 출근, 그리고 두번째 출근날 회사 사람들 얘기를 저에게 하면서 같이 근무하는 여직원들 얘기를 자연스럽게 하더라구요. 퇴근시간, 여직원중 한명이 간식을 준 얘기, 여직원중 한명은 언제 출근 한다더라 그런거요.. 그 얘기를 듣고있던 저는 몇개월 전의 감정이 증폭되어서 결국 터져버렸어요. 거기는 진짜 다같이 똘똘 뭉치는 분위기 여서 다 같이 점심도 먹고 근무도 같이 하고 그러는데..별의별 생각이 다 들어요 정말..제가 싫어하는걸 알고있는 남자친구는 얘기를 안한다곤 했지만 회사 얘기 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기분이 들때마다, 남자친구의 사회생활도 이해 못해주는 여자가 된것 같아서 기분도 너무 비참해지고 불안감에 새벽이 되면서 부터 심장이 빨리 뛰고 한숨도 못자게 되고 남자친구만 보면 눈물이 나오고 남자친구가 출근해있을땐 혹여나 무슨 일이 있지 않을까 혹시 예전처럼 사적인 얘기 하고 장난치고 가깝게 지내지 않을까 같이 있는건 아닐까 또 나한테 얘기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 너무 무서워서 연락도 못하겠고 카톡도 못하겠어요..남자친구는 제가 이러는걸 알고 솔직하게 무엇이 불안한지 얘기를 해달라 했고, 다는 얘기 못하지만 털어놓았어요. 그의 반응은, 그럴줄 알았다며,그치만 여긴 전혀 니가 불안해하는 시스템으로 돌*** 않는다며 친하게 지내지도 않는다고 저를 안심시켜 줬어요. 얘기를 하면서는 괜찮아졌다가 다시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오고 과호흡이 와요.. 남자친구가 혼자 출근하고 바쁜걸 보니까..좀더 작아지는 느낌도 들면서...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유난히 더 공허하고 아침을 맞는게 무섭고 밥도 못먹겠고 잠도 못자고.... 이런게 우울증 증상 인걸까요? 오늘 새벽도 울면서 지새울텐데..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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