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한테 이상한 감정을 느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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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luc
2달 전
친한 친구한테 이상한 감정을 느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2년전에 우연히 만나게 된 친구가 있어요. 같은나이에, 같은 성별, 같은 취미를 가진 저희는 금세 친해졌고 서로 고민도 들어주고 서로서로 친해서 장난을 쳐도 웃고 넘어가고 힘들땐 든든한 편이되어줬죠. 그렇게 2년동안 저희는 계속 연을 이어나갔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따돌림으로 인한 우울증과 어린시절부터 있던 ADHD로 사람들에게 저 자신을 내보이는게 가장 두려웠습니다. 그렇지만 그 친구는 제 이런 모습도 받아주었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게 도움도 주었습니다. 그런 제가 그 친구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게 된것은 3주전쯤부터였습니다. 문득 눈을 감고 잠들려하니 그 친구가 보고싶고, 그친구랑 계속 이야기하며 웃고싶었습니다. 그 친구가 시험기간으로 밤을 새기 위해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자 마시지말고 제발 잠좀 잤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고, 아프다고 할땐 약이라도 사다주고 싶었고 아프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웃는 모습이 보고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 감정에 저는 흔들렸습니다. 나는 그 친구를 좋아하는건가 하고요. 그런데, 이미 그 친구는 다른 분과 사귀고 있었습니다. 저보다 더 할 줄 아는것도 많고, 그 친구의 고민에 더 확실한 답을 주시더군요. 저는 옆에서 위로해주는게 다였는데. 그렇게 되다보니 저는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낮아졌고 최근엔 단체로 게임을 하기위해 통화를 하던 도중 그 친구와 그 분이 서로 다정하게 이름을 부르며 이야기를 하는걸 보곤 갑작스레 과호흡 증세가 나타나 급히 통화방을 나가야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그 친구와 연락이 뜸해지자 너무 불안해졌습니다. 설마 들킨걸까, 아니면 내가 싫어진건가.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시작했습니다. 이런 제 감정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전 그친구를 좋아하는걸까요? 만약 좋아하는거라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울성정체성불안호흡곤란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2개, 댓글 4개
Dawning07
2달 전
그 친구에게 이성적으로 끌리는건지 아님 깊은 우정이나 집착인지는 성인까지 지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은 학생이셔서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고 사회경험이 많지 않아서 이성적으로 끌린다고 착각되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그렇다고 성인이 되서도 이성적으로 끌린다고 좌절하시거나 자괴감 느끼실 필요는 없고요. 일단은 모르는 거니까 가만히 그 친구에게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지켜보셔도 될 것 같아요. 울고 싶으면 울고 그 친구에 대한 감정을 일기도 써보고요. 다만 아직은 그 친구에게 마카님의 감정을 말하는 건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성인이 되서 마카님의 감정이 생각이 정리가 되면 그때 말하시는게 나을 거예요.
zoying
2달 전
사실 제가 말하는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동성을 좋아하든 이성을 좋아하든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거니까 너무 혼란을 안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글을 읽었을때는 글쓴이님이 친구분을 좋아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이건 단지 제 의견이고 만약 글쓴이님이 아직 친구로써 좋아하는건지 친구 이상인지 모르겠다면 옆에서 좀더 지켜봐도 괜찮을것같아요 확신이 들때까지요 일단 친구분은 다른 분이랑 사귀고 있고 당장 고백을 할수도 없고 일방적으로 고백을 했다가 더 멀어질수 도 있으니까요 물론 누구에게나 일방적으로 고백하면 멀어집니다 특정 대상이 아니고요! 일단 감정을 숨기는게 좀 어려우시면 한발자국 물러나셔서 관계를 유지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락이 뜸 해진다 했는데요 그게 불안하시면 솔직하게 물어봐도 괜찮을것 같아요 왜 요새 연락이 별로 없냐 친구끼리 하는 흔한 이야기를 한다 던지요! 하지만 이게 답은 절대 아닙니다!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ㅜ
rkdkek
2달 전
제가 봤을 땐 이성적인 감정이라기보단 친구로서의 호감인거 같아요. 저 역시 제가 매우 좋아하고 믿는 동성친구가 있고 그 친구가 힘들지 않았으면, 자기 몸 좀 챙겼으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 또는 행복할 때 그 친구와 이 감정을 나누고 싶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건 우정에 가깝다고 느껴요. 아마 많이 의지하던 친한 친구에게 애인이 생김으로써 그 친구와 멀어졌다는 생각에 질투심을 느끼고 마카님의 감정을 잘못 받아들인게 아닌가 싶어요. 그 친구분의 태도가 예전과 비슷하다면 아무래도 애인이 생겨서 예전만큼 마카님에게 시간을 쏟지 못할뿐 마카님이 싫어진 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은 친구분의 시간을 존중해주시고 마카님 역시 마카님의 시간을 가지시면서 친구에게 의지하기보단 스스로 서보는 연습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시도해보세요. 망설이고 시도하지 않으면 계속 후회로 남지 않겠어요. 오랜만의 만남이 어색하고 내가 생각했던 예전의 친구 모습이 아닐 수도 있지만 고맙고 그리운 마음을 전하는 마카님의 용기 있는 행동에 친구분도 기뻐할 거예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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