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오는 활동지원사 언니가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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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9374
2달 전
집에오는 활동지원사 언니가 힘들어요.
저는 아주 심하지는 않은 뇌병변장애인이예요. 복합적으로 몸이 안좋아서 장애인 활동지원사분의 도움을 받고있지요. 아침9시부터 4시간30분 정도 지내고가요. 일하는시간보다는 여자들끼리의 티타임으로 더 비중을 차지하게 되네요. 오자마자 일 부탁하기 그래서 커피나 사과나 간식먹기 시작하다보니 으레 그러는걸로 되어버렸어요. 혼자 일하는게 어색해서 늘 함께 있다보니 사실 피곤해요ㅠ 언니는 언니대로 하품 할때 많고...집에서 식탁에 마주 앉아있을땐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어 불쾌해요. 저는 투명인간 취급 받는듯하고 너무 잦은 통화...방에가서 쉬지도 못하고 힘들어요. 애*미 라는 다단계도 하니까 연락하고 연락받을일이 많은거고 남편, 친정오빠,올케와의 통화까지...10살이나 위인 센언니여서 부탁하기도 눈치봐가며 해요ㅠ 제가 케어를 받기위해 세금이 쓰이는건데 많이 화가 나요. 10월엔 연휴도 있으니 토요일에 일하러와도 될까? 하길래 운동 시작하려는건 언니도 알고있던터라 트레이너 만나보고 금요일까지 답 주겠다고 했어요. 제마음으론 토요일 일요일은 쉬고싶어요.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후라이팬 전뒤집게 태웠고 접시 2개 깨뜨리고 김치냉장고 청소기 돌리다 찍고..ㅠ 가슴아파요. 이렇게 살림 맡겨도 되나싶고요. 일반 냉장고는 바꾼지 얼마안돼서 청소도 못맡기고 있어요...반찬통들을 트라이탄 소재로 싹 바꾸고 기존 물들은건 버렸거든요? 그런데 아~플라스틱 같은 반찬통을 쇠수세미로 ㅠ 뚜껑들에 빗금 상처들 났어요. 전 어쩌죠? 답답한 마음에 아까 센터에 전화를 해서 말도 못하겠고 속도 상하다 했더니 말씀 전해드릴까요?하길래 거절했어요. 당사자간 문제를 센터에서 듣게하는건 언니가 불쾌해하고 저한테 따질까봐서요. 제가 싫습니다!
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3개, 댓글 9개
sunny9374 (글쓴이)
2달 전
댓글 위로가 되어요. 감사합니다.
choco99ming
2달 전
활동지원사분을 다른분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겠네요 아침9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라면 하루 종일일텐데 함께 하는 분과 케미는 중요하잖아요? 그분과 맞지 않는 판단이 든다면 길게 고민하기보다 스트레스 덜 받을 수 있는 분으로 바꿔달라고 당사자에게 직접 용기를 내보는 것도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껄끄럽고 힘들어도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보는게 어떨까요? 사람과의 관계가 편해져야지 님의 경우 매일같이 그분과 지내야하는데 본인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신속하게 처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sunny9374 (글쓴이)
2달 전
@choco99ming 말씀 감사드립니다.
superhappyvirus
한 달 전
나쁜 분 같지는 않고 친해지다보니 일과 사적인 부분의 경계가 무너진 듯해요 기분 나쁘지 않게 한가지씩 그 때 그 때 말해요
superhappyvirus
한 달 전
예를 들어 오전 출근 하자마자 티타임 시간에 그날 일과 계획을 짜기로 해요 9-10 시 체크인/ 하루 일과 점검 10-12 집안 청소 / 점심 준비 12-2 산책/ 운동 2-4 시 영화보기/ 가타등등/ 저녁 준비 4:30 다음날 일정 점검
superhappyvirus
한 달 전
시간 대별로 한 일을 기록 하는 차트를 만들어도 좋아요
superhappyvirus
한 달 전
9-10——- 10-11—— 12-1——
sunny9374 (글쓴이)
한 달 전
@superhappyvirus 답글 감사해요. 지원사분과는 끝을 내렸어요. 터무니없는 얘기가 되어서요... 제가 두사람것의 카드와 단말기 찍어서 관리해주면 좋겠다고... 위험한 딜을 해오길래 더는 같이 할 사람이 아니다 싶었어요... 미련도 없답니다 이젠.
superhappyvirus
한 달 전
에공 힘든 결정 하셨네요 다음에 오시는 분 과는 기록을 남기는 연습을 해보세요